20년 전에 포크레인 불러서 마당에 있던 등나무를 뽑아냈어
그 아래를 모래밭으로 만들고
나무그늘 아래 휴식공간이 사라졌어
아침부터 늦은 저녁 밤까지 이어지는 구박 힘들었다
그래
20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나를 묻으려 하고있지
검은 피부에 입술이 큰 가슴작은 여자들을 내세워
나라는 사람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봤어
나는 누구일까
내가 있는 곳 주위 사람들은 취업하고 돈도 벌고 행복한데
주위에 있는 사람이 바뀌어도 거주하는 지역이 바뀌어도
나는 항상 가난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