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시키는대로 하는 그냥 인형인데

나는 무엇을 보고 왜 환호하는걸까

미쳐버린 세상인거 같다

아이돌이 작곡,작사를 하는것도 아니고

화장도 남들이 꾸며주고, 옷도 남이 입혀주고, 노래도 자기의 색깔도 없이 파트별로 부르고
실제 그들이 누구를 만나서 무엇을 먹든 

그것은 나와 전혀 상관이 없는건데, 그 사람들이 초밥을 먹고 호텔을 갈때 나는 라면을 먹고 원룸,투룸에서 지낼텐데

어째서 나는 열광을 하는거고 왜 빠져들게 되는걸까

왜 내 감정과 귀한 시간을 그들에게 소비했던걸까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가 맞다.

아이돌은 그냥 인형이잖아. 하라는대로만 해야하고 그거만 할줄알고 하라는것도 할줄 못하면 퇴출되고 잊혀지는

왜 나는 남들이 시키는걸 따라만 하는 꼭두각시를 좋아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