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종전 MOU 끝난 것 같다"
조선잏보 2026.07.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끝난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협상의 여지는 남겨뒀다.
AP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과의 종전 MOU에 대해 “내 입장에서는 끝났다고 본다”며 “그들이 이야기를 할 수는 있겠지만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러한 언급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점화한 직후에 나왔다.
이날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3척을 공격한 이란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이란 내 80개가 넘는 표적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곧이어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쿠웨이트와 바레인 내 미군 시설 85곳을 타격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휴전 협정의 핵심 조항들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며 “이번 긴장 고조로 인해 발생할 모든 위험한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 정권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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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2024년 입사, 사회부 기동팀을 거쳐 국제부에서 취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