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고 바람 좀 쐴 겸 호텔까지 걸어왔는데, 하... 7km가 이렇게 멀었나? 더워죽을뻔ㅋㅋㅋ


L7 명동 롯데호텔 플로팅 루프탑바 21층



분위기 죽이네ㅋㅋ 




여긴 루프탑에 풋스파가 있어! 서울 애들은 밥 먹기 전에 손 씻는 것처럼 당연하게 발부터 씻고 시작하거든. ㅋㅋㅋ 촌스럽게 아직도 손만 씻고 식당 들어가는 사람 없제?ㅋㅋ 서울은 발까지 뽀득하게 씻어줘야 라비올리 먹을 자격이 생기는 거다.^오^ (일단 발부터 담그고 입장 ㅋㅋㅋ)

(풋스파는 무료임)



드디어 대망의 라비올리 등장! 안에 새우랑 시금치, 리코타 치즈가 들어있음. 피도 쫄깃 부드럽고 로제 소스까지 꾸덕해서 이거 진짜 미쳤네 ㅋㅋㅋ


아~ 해봐! 너무 느끼할까 봐 빨간 고추도 하나 올렸어ㅋㅋㅋ 


분위기 깔끔하고 라비올리도 다 좋았는데, 이상하게 여기 앉아있으니까 자꾸 소주 3병 생각이 나네. ㅋㅋㅋ 나 너무 아재입맛인가? 이 좋은 분위기에 소주 3병 딱 까면 진짜 완벽할 것 같은데 말이지. 누가 나 좀 말려줘~ 이 분위기에 소주 3병이 자꾸 생각나는 게 아 진짜 미치겠네. ㅋㅋㅋ


자, 이제 서울시티 국룰대로 발 닦고 집에 가서 자자. 오늘 하루 알차게 잘 놀았다. 다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