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식사 전에 먹어야.
식사로 음식물이
몸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 즉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 내로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지방으로 전환하면서
올라간 혈당 수치를
식사 전으로 되돌린다.

대략 식후 30분에서 한 시간쯤에
혈당 수치는 정점을 찍고,
인슐린 작용에 의해 다시
평상시대로 돌아간다.
이렇게 식후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데는
대략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식후 바로 과일을
섭취하면, 췌장이 다시
오른 혈당을 낮추기 위해
추가 노동에 시달려야 하므로
췌장에 무리가 오게 된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췌장의 피로 누적은 물론이고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
과인슐린혈증이나,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후 과일은 살찌우는 기폭제
식사 후에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면서
바쁜 일을 하는 동안에
식후 바로 섭취하는 과일까지
추가되면 췌장에 과부하가 생겨
과일의 당은 지방으로 전환되고,
내장지방으로 쌓이기 쉽다.
특히 중성지방으로 전환되면
고지혈증이 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후 과일, 소화불량 유발하기도
섭취한 음식이 소장으로
내려가면서 소화되는 동안
식후 섭취한 과일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장에
머물러 있게 된다.

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발효가 되면서 가스가 생겨
위가 더부룩하고 속이 끓는
듯한 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된다.

과일을 식사하기 1시간 전에
먹으면 과일의 영양 흡수율이
높아지고 식사량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섭취 칼로리가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사 후 췌장이 할 일을 다
마치고,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후인 식후 3~4시간이
되는 시점이 과일을 먹기
딱 좋은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식후 소화가 되면서 슬슬
배가 고파질 때 간식으로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과일은 ‘마시지’ 말고, ‘씹어’ 먹어야
과일을 주스처럼 갈아 마시면
씹어 먹는 것보다 당 흡수
속도가 훨씬 빨라져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빠르고 그 정도가
심해 혈당 관리에는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