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에 멋찐 아파트 있거든

TV광고 나오는 비싼

그 회사 사택에 입주하는데 내가 운전을 해서 주차까지 해야되는데

왜 저런거에게 내 핸들을 맡기느냐

가래침 뱉고 난리가 난거야 다른 기사 불러달라

 

산 아래쪽 식당에서 가족외식 하니까 어린 애들도 있으니까

착할거라 생각했었지 수수료 떼고 2만원 이었나 그보다 적었나 거리가 가까우니까

 

그냥 눈물이 핑 돌았어 나도 애들이랑 외식하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 밤에 여기에서 왜 이러고 있나

 

어느날 밤에 또 홍제동이네

산 꼭대기 아래 동네인데 바위 많고

그날 손님은 멋진 아저씨였는데 고생 많았다 돌봐줄게

여기가 어디여? 동네 둘러보니 청와대 뒤쪽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