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명절때 온 가족이 같이 만들어 먹던 라비올리 만들어 먹었어 ㅎ

왜 설날이면 사골국물에 떡라비올리국 끓여 먹고 했자나~ㅎㅎ,,

(라비올리 먹어 본 적 없음)


먼저 반죽 부터,,

강력분에 계란1개 +노른자 한개+소금해서 치덕치덕 


대충...이만한 사이즈가 일인분 정도 되더라 

비닐 씌워서 한시간 숙성,,



치즈는 그닥 안좋아해서 안넣었고...다진새우,마늘,후추,소금에 

부추랑 표고 버섯은 굴러 다니길래 식감 좋으라고 넣었어ㅎㅎ

누가 보면 만두 만드는줄 오해 하겠다 ㅎㅎ


까서 나온 껍질이랑 대가리로 비스크 소스먼저 뽑아낸다

올리브유,마늘,당근,샐러리 넣고 존나 쌘불에 볶아줘 ㅎㅎ


새우 기름이 충분히 뽑혔으면 


먹다남은 소주랑 버터,후추,치킨스톡 넣고 중약불로 5분더 ㅎ

(원래는 화이트와인,생크림or토마토 등등 넣어야 함)



다음 샐러리만 건지고 대충 갈아줘 너무 곱게 갈지말고 


채에 한번 걸러주고...


맛을 보면... 상당히 맛있어 ㅋㅋ 밥 비벼서 김치랑 먹고싶은 맛..

여기까진 참 간단한데..!


반죽이 샤갈 이게 맞나?? 왜캐 찔기노 너무 치댔나;ㅋㅋㅋ


집에 쇠파이프나 나무 몽둥이 같은게 없어서 소주병으로 밀었는데 

와 임마 찰기가 찰기가 ㅋㅋㅋ밀어도 밀어도 원상복구 되고..

하루종일 철봉 한거보다 팔이 더 아팠음 ㅎ 비와서 쉬었는데 운동되노..


!!!??? 덮어야 한다는걸 생각 못하고 만들었더만 반죽이 턱없이 모자르노 5알 밖에 안나와 ㅠㅋㅋㅋ 한 15알은 먹어야지 했는데...



그래도 잘라서 덮으니까 얼추 비슷한 모양은 나오더라..



근데 크기가...샤갈 ㅋㅋㅋ이거 왕만두 아니냐고 혼자 존나 웃었다


만두 아닌척... 포크로 모양 내줬다..ㅋㅋ이제부터 니 이름은 라비올리여


(원래 이렇게 작고 귀여워야 하는데..)


(이거 애호박이랑 버섯 넣고 계란 풀어야 할거같은 비주얼인데...)


다만들었으면 만두 아니 라비올리를 끓는물에 넣고 5분간 삶아서 건져놔


팬에 올리브유 버터 편마늘 새우 버섯 넣고 볶다가 


왕만두 넣고 비스크소스 넣고 잘 스까 줘 

여기서 면수도 넣어야되는걸 깜빡함 ㅠ



이게 무슨 요리래.. 무튼 완성..!!


오늘은 집에 돔페리뇽 없어서 웰치스 청포도 한잔~


일단 속은 잘 익었는데 반죽이 너무 찔기다(?) 

소스는 뭐 맛 없없인데 면수넣고 유화를 시켜줘야 했는데..

난 요리 할 자격이 없다 파스타에서 잴 중요한걸 까먹다니 ㅠㅠ



왕라비올리라 그런지 포만감 상당하노 ㅋㅋㅋ 6개는 못 먹었을듯



바게트 내일 먹을라고 샀는데 소스 아까워서 박박 긁어 먹었다 ㅎㅎ


후식은 파인애플~! 느끼해서 죽다 살아났네...

간만에 고오급 서양요리를 신사다운 테이블 매너를 갖추고 여유롭게 잘 먹었다~!!^오^

 

p.s 오아삼촌 라비올리는 이제 평생 사먹을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