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미혼게이, 도봉도봉한 도봉산 혼자 다녀왔다!
저번달에도 도봉산 다녀왔는데 이번엔 다른 코스로 갔다.


 도봉산역에 도착했다 이기!!



등산로에 식당이랑 옷가게가 많다.




히히 대부분 틀딱들이다
저 할배들은 나를 보면 조낸 부러워하겠지?
젊은이다라 생각하고  저 젊은이(6~70대 눈에 비친 50대)가 발기부전 12년차인건 생각도 못할테지?
인간이란게 그런거 같다
지맘대로 생각하고 지맘대로 상상하고 지맘대로 해석하고,,



머중이 아니라 머종이다




광륜사를 지난다.
이런 절을 지날때마다 이런데  사는 스님들은 정말 스님들의 법도를 다 지키며 살까
항상 궁금하다
여자 보기를 돌같이 보고 살까 궁금하다.
나같이 발기부전이라면 지키고 살테지만,,


광륜사에서 좌측으로 가지 않고 직진해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은석암- 다락능선- 포대정상- Y계곡- 신선대정상으로 갈거다!

 




계속 바위길이다


지겹다 바위길!









,




은석암 도착전 전망좋은 바위

구라 안치고 뱀 지나가는거 봤다

갈색뱀인데  인터넷 찾아보나 존나 흔한 종인거 같더라. 

이 산속에서 뱀 물리면 구해줄 사람도 없고 그냥 뒤질거라 생각하니 ㅎㄷㄷ 하노

 산이 이렇게 무서운거다

자연의 무서움을 우린 알아여 한다. 바다 역시 마찬가지 아니노

인간은 자연앞에서 꼬무룩해져야만 한다.

간단히 식사한다. 물도 존나 싸왔다. 물없으면 여름엔 걍 뒤지는거 아니노

산속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공기가 시원하다,

그래도 계속 오르다보면 열나서 존나 덥다






비오면 미끌어뒤진다.
이런데 올때 안 미끄러지는 신발 신고 와라.



은석암 도착








조낸 올라간다
쇠사슬 조낸 많다
땀 비오듯 쏟아진다.








바위가 무슨 김치년 보댕이 처럼 생겼노!



커플들 이 안에서 붕가붕가 조낸 해도 아무도 모르겠노
이 바위가 생겨난 이후 이곳에서 최소 100커플 이상이 붕가 붕가 했다에 내 왼부랄 건다.




벙커다 이기!



아니 시발 이렇게 높은곳까지 군장싸쳐매고 올라온단 말이노!




간식 타임.
역시 산속에서 먹는 간식은 개꿀이다!
김치년이 옆에서 보댕이 벌려도 난 보댕이엔 눈길도 안주고 저 간식을 취할테다!

사진 가린건 뭔지 다들 알겟지?
알아서 생각해라.
 

 



포대정상 가기직전 바위


전망 죽인다 이기!!

여기 서서 주변에 사람 한명도 없는거 확인하고  이렇게 외쳤다

"나는 자연인이다!! 운지!~~~"

진짜 이렇게 외쳤다 .








다시 존나게 오른다







맨 이런길이다

만약 비와서 미끄러져  다치면 주변에 사람도 없고 깊은 산속에서 뒤지는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주변에 CCTV좀 많이 설치하고 중간중간에 감시 사무소 같은거 여러곳 설치했으면 한다.

노무 위험한거 같더라.





포대정상이다.



그 유명한 Y계곡 도착!



ㅎㄷㄷㄷㄷㄷㄷ




Y계곡 입구,
엄두가 안난다 이기!!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라 그냥 미끌어질거 같고  주변에 사람 한명도 없어서 떨어지면 구조해주거나 연락해줄 사람도 없다

내가 들어갔다가  지난 10년간 사상자가 25에서  26명이란 표지판으로 바꿔질 거라 생각하니 오싹했다 이기!!!!



우회로로 간다!
내 목숨은 소중하니까!!!!



니미,, 우회로도 만만치 않게 험하다.





신선대 정상 올라가는 길이다

여기도 자칮하면 운지한다




와 존나 험하다.

왜 이리 안전장치가 부실하게 만들어 놨노

미끌어지면 그냥 운지하는거다 이기!!

비라도 오면 ㅅㅂ ㅎㄷㄷㄷㄷㄷ




신선대 정상에 드디어 도착했다 이기!! 4시간 30분정도 걸린거 같다

해발 726M

멋진 경관 감상해라








 




마당바위






작은 실폭포



계곡 근처에서 간식 묵닌다!





시원한 계곡
옛날에 계곡에서 수영도 하고 취사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불법이 되서 노무 아쉽다.

즐거왔다 도봉산아!!

 


등산로 입구의 야외포차을 어케 지나치노!!





노무노무 꿀맛이다.
역시 자연속에서 먹는 술이 최고로 맛있다 이기!!!
지하철 노약자석에서  호기롭게 배낭옆자리에 두고 2좌석 차지하며 집으로 왔다.

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