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터져서 나라망한다 어쩐다할때
할아버지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그때 병원밥이 졷나게 부실하고 맛도없어서
할머니가 병수발 해야되니
자녀들이 집에서 반찬해서 주말에 병문안감
2인실에 계셨는데 IMF때라 환자도 현저히 줄어들어서 사실상 개인병실처럼 사용했는데
삼촌이 할아버지 좋아하시는 돼지갈비 구워드린다고
가스렌지랑 재료싸와서 병실에서 구워버림
한겨울에 창문도 닫아놨는데
고기 굽는 연기 졷나 나니까 화재경보기 울림
간호사들 달려와서 벙찐 표정..
내가 진짜 졷나 창피하더라
연기에 냄새에...
몇시간을 창문 활짝 열어놓음
다음에갔는데도 돼지비린내 나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