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nation'은 폴 웰러가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예리하게 관찰하여 쓴 곡입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일상과 사랑을 노래하는 듯하지만, 그 이면에 당시 영국 사회의 보수 정부와 자본가들에 의해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의 억압된 감정, 분노, 그리고 체념을 서늘하면서도 시적인 가사로 훌륭하게 풀어낸 명곡입니다.
If you gave me a fresh carnation
/ 내게 싱싱한 카네이션 한 송이를 준다면
I would only crush its tender petals
/ 난 그 연약한 꽃잎을 으스러뜨려 버릴 거야
With me you'll have no escape
/ 나와 함께라면 넌 도망칠 곳이 없을 테고
And at the same time there'll be nowhere to settle
/ 동시에 네가 발붙일 곳 또한 전혀 없을 거야
I trample down all life in my wake
/ 난 내가 지나가는 길에 있는 모든 생명을 짓밟아버려
I eat it up and take the cake
/ 난 모든 걸 먹어치우고 승리를 독차지하지
I just avert my eyes to the pain
/ 난 고통에 찬 눈길을 그저 돌려버려
Of someone's loss helping my gain
/ 누군가의 손실이 내 이득이 되는 걸 보면서 말야
If you gave me a dream for my pocket
/ 내 주머니에 넣을 꿈을 건네준다면
You'd be plugging in the wrong socket
/ 넌 완전히 엉뚱한 곳에 플러그를 꽂는 셈이 될 거야
With me there's no room for the future
/ 나와 함께라면 미래를 위한 공간은 없어
With me there's no room with a view at all
/ 나와 함께라면 앞을 내다볼 여유조차 전혀 없지
I am out of season all year 'round
/ 난 1년 내내 철 지난 사람이야
Hear machinery roar to my empty sound
/ 나의 공허한 메아리를 향해 울부짖는 기계음을 들어봐
Touch my heart and feel winter
/ 내 심장을 만져보고 그 혹독한 겨울을 느껴봐
Hold my hand and be doomed forever
/ 내 손을 잡고 영원한 파멸의 길을 걷는 거야
/
/
If you gave me a fresh carnation
/ 내게 싱싱한 카네이션 한 송이를 준다면
I would only crush its tender petals
/ 난 그 연약한 꽃잎을 으스러뜨려 버릴 거야
With me you'll have no escape
/ 나와 함께라면 넌 도망칠 곳이 없을 거야
And at the same time there'll be nowhere to settle
/ 동시에 자리 잡을 곳도 없을거야
And if you're wondering by now who I am
/ 이제 내가 누군지 궁금하다면
Look no further than the mirror
/ 멀리 갈 것 없이 거울을 바라봐
Because I am the Greed and Fear
/ 나는 탐욕이자 공포이고
And every ounce of Hate in you
/ 네 안에 존재하는 모든 증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