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상경해서 원룸 살다 돈 떨어지면 강남 등지의 빌딩에서 투신하는 것과 유사하게 서울에 자기 집 한 채 없는 지방출신의 무주택자들은 한강변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하는 열망을 표출하곤 하던데 특히나 바닷가에 인접한 경남·전남 등지의 어촌출신들일수록 물을 친숙하게 여겨 자신의 정체성을 바다사나이로 표상하며 물에 뛰어들어 생을 마감하는 경향성이 두드러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