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초등학생 남자아이둔 아빠 로써 말하면     이제 갈수록 우리나라 스포츠는 나락으로 떨어질일만 남았다.

일단 입문자체가 좆나 어렵다 

예전 우리어릴때는 가난해도 할수있는게 운동이었고 어찌보면 가난해서 더 열심히 할수있는게 운동이었는데 ..

이제 가난한 아이들은  운동에 입문자체를 할수가 없다 .

중산층 부터는 입문은 가능하지. 

근데 1년정도 하다보면   자기아이가 엄청난 재능이 아니고서는  또래와 비슷한 재능이거나 조금나은 재능이더래도  내 주제를 모르고  주제넘게 입문시켰구나  싶어 발을 뺼수밖에없다.

일단 스포츠는 유전자 빨이 아니고   부모가 자식에게 만들어줄수있는 환경빨이다 .

유전자빨 20    부모가 자식에게 만들어줄수있는 환경 80 이라고 본다 . 

예전엔  이종범 아들  차범근 아들 허재 아들 이런인간들이 잘하면  우와 역시 유전자의 힘 ㄷㄷㄷ  하면서 유전자 유전자 거렸는데 

아이 운동시켜보니까 유전자는 씨발 ㅋㅋㅋ    그냥 부모의 입지와  재력  인맥이   모든걸 좌지우지한다 .

내아이가  입문하고 1년안에   엄청난재능으로   다른아이들과 차원이다른 압도적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늦게 찾아오는 재능따윈   
평범한 부모밑에서 빛을 볼수도 없다 .  그전에 사라지거든 .

 
일단 우리아이를 예로 들면 ..      

취미삼아 일주일에 한번정도 운동을 시켰다 

그런데    취미반 코치가  우리아이 를 유심히 보더니  대표코치 에게  저 아이는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켜야 하는 아이라고  부모님 설득 시키라고 적극 추천해서   대표코치가 우리를 설득시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킴 .

처음엔 그냥 장사속이겠지 했는데 같이 다녔던 다른아이들에게는 그런소리 한적도 없고  우리아이가   같이 다니기 시작한 친한친구도 같이 하면 안되냐니 칼같이 거절하더라 .   

어째든 뭐 운동 그거 돈 얼마나 들겠어  하면서 시켰는데 .. 씨발   좆나게 들더라 .

취미로 할때야 장비를 한번사면 오래쓰지만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 장비를 진짜 짧은기간안에 계속 바꿔줘야 하더라 .

일단 처음엔 학교엘리트 운동이 아니었기에    
클럽비용도  본격적으로 하게되면  점점 늘어나고 
고가의 장비값도 좆나게 나가고 .. 전지훈련이나  대회때마다 부모들도 동행해야 하니   숙소비  차비  간신비 등등 엄청나게 나가더라.

거기다 운동에 올인 할수없기 때문에 공부도 시켜야 하는데   운동을 하다보면  학원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과외를 시키는 부분이 생기는데 
그 돈 또한 무시못함 .

나는 일단 저것만 해도 월 200만원 이상은 깨지더라 .

저것뿐이면 다행임 ..   학년이 올라갈수록    팀훈련에서는 할수없는 디테일한 부분들을    다른아이들이 개인레슨을 받기 시작함 ,
그 개인레슨 비용도 뭐 다 다르겠지만  보통  시간당 15만원 하더라 .

그걸 안하면 자동적으로  실력은  그걸 하는 아이들보다 점점 떨어질수밖에 없고   그럴수록  주전에서 밀려나게 될 확률은 점점 높아지는거지.

우리아이는 어느정도 재능이 있어  들어가서 몇개월 안에  오래한 아이들을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할수있었는데 
다른아이들은 하는 개인레슨을  안시키자니  또 마음에 걸리더라 . 
그래서 시간당 15만원짜리 개인레슨을 시킴 .

이래되면 들어가는돈은 더 부담스러워 지는데 ...

저것만 하면 또 다행임 .

어린나이에 훈련을 많이 하기때문에 아이들 인대니 부상이니  필연적으로 무조건 따라옴 .

그러면 도수치료 나 재활필라테스및 치료들을 또 정기적으로 받아줘야 하는데 

그돈 또한 만만치 않음 .


그냥 돈이 없으면 도저히 시킬수가 없더라 .

그런데   저렇게 투자를 하는데도    팀에서 에이스가 못되고  적당한 실력으로   주전자리를 차지하는 정도에 머물면

솔직히  부자가 아닌이상   저걸 몇년간 유지할수있을까 싶더라 .

그래서  늦게 성장 하는 아이들은  그 늦은 성장까지 기회조차가 없을듯 .



그리고 같이 운동하는 아이 부모중  부자인 집도 몇몇 있는데 그집들 보면 진짜 개인레슨을 좆나게 시킴 . 
똑같은 재능속에서 그런아이들은  다른아이들이 도저히 못따라감 .     우리아이 재능이 더 뛰어나도  
저런 아이들한테는  못이김 .   그리고  부모들 입김도 중요해서  중요부모 아이들은  좀더 대우를 받는것도 사실이고 .


역시 우리팀에  이쪽계통운동으로   대학까지 하다 그만둔 학부모가 있는데  그정도 학부모인데도 
코치들과 단합이 되고  인맥을 이용해서  아이 실력이 떨어져도 더 대우받고   결국은  더 많은 지식과 노하우 와 스킬등이 
아빠의 인맥을 통해 들어가니까   자리잡게 되더라.


근데 하물며  부자에  그쪽운동계통의 슈퍼스타 아들딸이 운동을 한다?

아마   그 팀은 무조건 120프로 그아이중심으로 돌아가고  그아이를 위한 들러리가 된다 나머지 애들은.




뭐 잡소리가 길었고 결론은     아이 운동을 딱 시켜보니..

우리나라에서 운동이라는게 점점  입문하는 아이들이 적어지고 

재능보다는 부모가 아이를 위해 만들어주는 환경이 중요해지고 

재능이 없거나 떨어져도 그 환경을 만들어주는 부모덕을 볼수있는 아이들만 살아남아 운동을 할수있는  소수의  재능보다 환경에 위해 탄생되는 질낮은 엘리트 집단들로만 이루어질거기때문에     

점점 스포츠 수준은 떨어질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