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드라마 '하늘을 건너는 교실'
원작 소설이 있는데
이게 ㄹㅇ 실화인 소설임
도쿄의 야간 고교에 다니는 사람들이 한 선생님 만나서
삶이 바뀌는 이야기를 담고있음.
실제로 학생들은 각자 다들 인생이 꼬여있는 상황으로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고
뒤늦게 야간 고교에 다니게 된 거였는데
여기서 선생의 도움으로 각자의 문제들도 해결하고 비로소 잃어버렸던 고교시절의 청춘을
다시 돌려받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함

특히 일본에는 이런 선생들에 관한 일화들이 종종 발견되는데
왜냐면 그만큼 중간에 학교를 그만두는 아이들이 정말 많기 때문임
옛날 한국 선생들이 진짜양아치들이라도 두들겨 패서라도 졸업은 꼭 시키려고 했던게
최소한 먹고 살 직업은 갖게 하려고 그런거 였기도 하거든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도 양아치도 나오고 뭐 가정환경으로 그만뒀던 애들도 나오고
일본도 그런문제는 옛날부터 상당히 많은 사회임
은근히 중퇴도 많고 등교 거부같은건 아주 오랜 일본의 사회문제중 하나임
그런 와중에 야간고등학교에서 한 과학자가 배움을 놓쳤던 학생들을 편견없이 대하여
그들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실험을 하게 된다

원제는 '우주를 건너는 교실' 로
이 야간고등학교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과학부가 함꼐 뭔가를 해내며 성과를 내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음
그리고 실화답게 그들은 극적인 성과로 세상앞에 자신들을 증명한다
과학적 방법에 따른 결과로서


그리고 실화라는 점을 들어서
일본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폐쇄적 엘리트 관료주의를 날카롭게 꼬집기도 함
한국드라마라면 윽박지르고 싸우며 반발하여 뒤집어 엎겠지만
일본드라마답게 그 시스템속에서 오히려 철저한 대응으로 상대가 스스로 인정하게 만드는 방법을 택한다
과학교사 후지타케 선생의 '과학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라는 말이
이를 관통하는 테마이면서 다른 것에도 대입이 가능한 과학적 이론이 된거임


특히 단순히 학생들 뿐 아니라 선생도 마찬가지로 문제에 직면해 있고
후반부로 갈수록 현실이라는 적이 또다시 모두의 발목을 잡지만
다들 스스로의 이상을 증명하기 위해 분투해내는 모습들이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짐
NHK 에서 만든것 답게 희망적이고 좋은 내용을 담고있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다


실험실에서 연애하는 내용 없다
학생들끼리 연애하는 내용 없다
선생들끼리 연애하는 내용 없다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