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대팀 남아공은 2차전(애틀란타), 3차전 한국전이 전부 평지였다. 

첫 게임을 아즈텍 경기장, 해발 2200미터에서 한 후, 평지로 내려와 2게임을 치뤘으므로 컨디션이 한국팀보다 훨씬 좋아 보였음.

 

2. 반면, 한국팀은 해발고도 1천미터가 차이나는 몬테레이로 경기일 불과 2일전에 "내려왔다."

 

오늘 선수들 움직임은 남아공에 비해 매우 지쳐 보였고, 

전반 초반 거의 유일한 위협적인 슈팅(이강인)은 사실 어이없게 빗나갔음. 그 볼은 골대 안으로만 찼어도 골인이었을 정도로, 골기퍼도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었어야 했는데, 이강인은 앞에 수비수도 없는 상황에서 오른쪽 골대를 빗겨간다.

 

1, 2차전에서 보였던 이강인의 자로 잰 듯한 정확한 패스는, 

이번 경기에서는 같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황당하게 빗나가기 일쑤.

 

이건, 고도 차이 적응에 실패했다는 강력한 증거임.

 

이강인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선수들의 패스가 황당했다. 고도차이를 의식해서인지 실제보다 훨씬 멀리, 높게 차는 일이 계속 돼, 도대체 패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3. 가장 큰 패착은, 몬테레이로 경기일 바로 이틀 전에야 내려와서 거기서 제대로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는 점인 것 같다. 

 

연습을 만약 과달라하라 1600미터 가까운 고지대에서 그 동안 했었다면, 이게 패인이다. 

 

이런 계획을 짠 돌대가리는 앞으로 축구협회가 축구인 자격 박탈에 이어, 내란 혐의로 징역 30년에 처하면 된다. 

 

국민이 정말 대책없는 병신이라서, 이런 것도 "내란 혐의"라고 하면 믿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