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라도 여무는 나이인 중학교를 졸업하면 집을 나와 어깨에 뭐라도 짊어지며 혼자 밥이라도 빌어먹고
가족과 친척들과 모두 인연을 끊고 친구도 연인도 만들지 않고 
혼자 지방을 떠돌며 일이나 하면서 한적한 풍경이나 눈에 담으며 술이나 입에 털면서 혼자 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