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수능 개망하고, 한게 운동임.
수능준비로 4시반에 일어나는게 버릇이 되어서 사당오락이라고 하루 4시간정도 자고 마지막에는 3시간정도 잤음.
새벽5시 조금 넘어서 수영장가면 사우나 오픈해 놓음. 그럼 몸 좀 데우고, 수영장 올라가서 자유 수영하고
6시부터 강습 듣고, 마무리하고 나서 학교 등교함. 그뒤에 수능 끝나서 일찍 끝나면 헬스장에서 3~4시간 함.
열정 넘치는 헬스관장님은 무료PT로 고3인 내친구와 나를 조져줌.
헬창 어르신들이 자세교정부터 운동하는 법 수시로 코치함.
이게 얼만큼 도움 되었냐면, 일단, 어깨가 10cm정도 넓어지고, 어깨뽕까지 장착해서 역삼각형 몸이 됨.
군대갔는데, 대부분이 운동선수 출신인데, 나도 나름 중학교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출신이라 운동능력은 알지만,
(단, 프로지망 아닌 일반인데 보결로 있었는데, 결승전 대신 나가서 이기고, 우승에 일조함. 운동능력 0.01%찍긴함)
군대가서도 압도적으로 내가 잘하더라. 피지컬 적으로는 비슷한 애들이나 더 뛰어난 애들 있는데,
머리 회전 되니까 유리하긴함. (언어영역,수탐1,2,영어중에 망한건 영어였음. 답지 잘못 표기함. 수탐1만 2,3점 하나씩 나가고
언어영역, 수탐2는 만점) 군시설내에 헬스장 있는데, 진짜 보디빌더 선수 있었고, 거기서 PT뿐 아니라 보디빌더용 운동도 배움.
군 제대후 운동 계속 했는데, 헬스관장이 자기보다 더 잘한다고, 내 운동시간에 개인 볼일 보러가고 내가 헬스장 관리함.
(대신 나는 반값?) 어디서 배웠냐고 할정도로 헬스 체계적으로 잘했는데, 있으면서 진짜 남자인데 좋아한다고 고백 받아봄....
처음에는 황당하고 화나더니만, 이제 익숙해져서 그냥 자연스럽게 취향존중해주고, 나는 아니라고, 거절함.
와 그런데 저게 진짜 CD였으면 바로 상대방 안면에 주먹 박아넣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