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솔로라고 하면
장가 언제 갈거냐부터서 애인없냐, 혼자 사냐 등 귀찮아서
걍 한 번 갔다왔다고 함.
디테일한 설명은 못해도 그렇게 서사가 있을거란 것만 보여주면
산전수전 다 겪은 어른으로 예우해주더라.
실제 연애 경험은 없다만
나 멀쩡히 생겼고
진짜 산전수전에 마음고생 많이 하고 살아왔다.
돈? 모은돈은 없다만
당장은 내가 어지간한 인간들보단 더 벌거같다...
유흥에만 최근 3년간 4억 태움.
구라칠 자격 있다고 생각함.
내가 굳이 이러는 이유가 뭐냐면,
나 못났다고 하면
인간들이 바닥에 받쳐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그런거에서 오는 안도감에 빠진 그 거만한 눈빛이 진짜 가증스럽고 짜증나서 그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