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회사는 곧 나를 투영한 조직인 만큼,
나를 세상에 비추고싶다.
돈은 많이 벌면 너무 좋겠지.
나도 좋은 차 타고, 여기저기 일 보러 다니고.
내 직원들도 떳떳히 일해서 자기 와이프, 자녀들 먹여살리고.
그래서 나는 건설이 아니라, 필요하면 건달짓도 다시 할거다.
나는 알고있어. 결코 깨끗할 수 많은 없다는거.
그래도, 나를 필요로하고, 내가 필요로 하게 될 미래의 사람들에게
우리끼리는 서로 진정으로 존중하고 화합하자고
지금 자기 전에 일기장에 메세지를 적어놓는다.
내가 오늘 진정으로 갖고싶었던건 당신이지, 돈이 아니야.
돈은 당신을 지키고 나를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
할머니는 내가 나이를 먹을 수록 보통 인간이 아니였단걸 느꼈다.
할머니의 자산이 자수성가로 도달하기에는 너무 컸으니까.
그래서 깨끗한 장사만 하지 않았을거란 생각도 하며 살아왔는데,
장사하시며 번 돈으로 돈놀이를 크게 하시고,
할머니의 여동생이 은행장이였어서,
그 분이 자산을 관리하시면서 주식과 부동산을 담당하신거였단걸,
이 나이가 되서 오늘 내일 하시는 때가 되어서야 가르쳐주신거지.
외할아버지나 친할머니나 기질이 기질이다.
친할머니는 나를 차남이라고 멀리 두고 보시고,
왕년에 돈놀이 할 때 보던 건달들 모습이 나 같았는지,
더더욱 얼굴은 비추지도 않는 그놈의 장남 장손 타령 하시는 분이시지만,
당신보다 더 강하게 기질이 난 것도 나다.
당신 덕에 고통의 고자도 모르고 살던 때가 있었고,
똑같이 짊어졌다면,
100명 중 90명은 자살하거나 폐인이 됐을 만큼
내 인생은 남이 살기에도 너무 힘들었어.
다 이루실거 이루시고 누워계시니,
이제 그런 삶에서도 진정 사랑으로 사람으로 사람을 바라보던게
차남이였는 줄은 아시나?.
늦었어.
그리고 당신이랑은 전혀 다르게, 더 크게 된다.
더 잘 살다 갈 것이고.
그래도 당신을 사랑하기는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