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좀비 트롤 - Lv 447,000
악에 홀린 혈강시 오우거 - Lv 120만
강화된 골격을 가진 스켈러톤 전사 - Lv 700
페스트 바이러스 어보미네이션 - Lv 233만
강한 의지를 지닌 구울 - Lv 30,000
등.
수많은 언데드가 있었고 그들과 서양의 전사들이 다투고 있었다. 일부의 동양에서 온 암살병들과, 남양과 북해에서온 실력자들이 도움을 주기도 했다.
페일 일행처럼 갖가지 곳에서 독단적으로 돕는 세력이 오기도 했는데, 그들은 오자마자 적들의 엄청난 경계를 샀다. 비덤프에서도 스켈레톤들이 떨어져내리며 새로운 군세가 끝없이 생겨났다.
격전지에서는 수없이 다양한 스켈레톤뿐만 아니라 언데드까지 존재했기때문에, 비덤프에서 아래를 공격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 감사해야 했다.
비덤프 협곡에 있는 스켈레톤 메이지들이 아래를 노린다면, 아주 위험한 비극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격전지에서는 셰이가 물 만난 물고기처럼 큰 활약을 했다.
스걱, 스걱!
떨어져 나가는 좀비들의 목.
99마리에 가깝게 목이 잘린 좀비들은 거꾸러지곤 일어나질 못했다.
혈웅 또한 이번엔 쇠기둥을 무기삼아 마구잡이로 어보미네이션이나 트롤같은 강적들을 으깨죽여버리고 있었다.
일종의 터뜨림(?)이었다.
아사다 타쿠야는 양손에 검을 들고 회전역검을 해냈고, 수백마리의 언데드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을무는 연검을 쥐고 미친듯이 오우거를 난마하곤 도저히 반응이 없구나, 싶을때쯤 오우거가 거꾸러쓰러졌다.
'아, 나도 가능성이 있구나!'
한룡은 신의 망치로 잡기엔 저번 전투보단 나약한 적들 뿐이라 상당히 양민학살을 하며 투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칼굽, 그는 아호메츠와 함께 인방을 수없이 휩쓸으며 소드 사이클론(劍太風)을 일으키곤 수천, 수만 마리의 언데드를 휩쓸었다.
김상욱은 엔 카이,운요호와 함께 극벽을 올라가 비덤프에 이르러 봤지만, 그들은 너무나 촘촘한 공방계가 갖춰져있어 맨앞의 가장 튼튼한 방어막을 담당하는 칠흑의 언데드나이트들이 김상욱에게 쓰러질때 쯤, 언데드 메이지들의 저주가 걸리고 스컬 버그들이 끔찍한 체액을 뿌리며 땅에 밟힐때쯤 그 피가 도화선이 되어 흑마법에 걸리면 이전의 도전자들처럼 별 수가 없었다.
마한이 뒤늦게 따라와 김상욱이 단신으로 통과하려던 비덤프 시체 더미들과 그에 핀 덩굴을 보고 소름돋은것은, 그들은 어떤 물질이든 사용해서 적을 막아놓고, 그걸 다 흡수해서 무기로 쓴단 것이었다. 대부분은 시체였지만, 그로인해 네크로맨시 한도운 일파는 의학자의 극을 달렸다.
시체들에 핀 덩굴은 언데드들의 내장을 청소하듯이 뇌를 빨아먹고는 일종의 세차장처럼 모든걸 깔끔히 청소하곤 언데드들의 청결을 담당했다. 윤이 나고 광이 날만큼.
땟국물 하나 흐르지않는 시체를 생각해보시라.
김상욱은 결국 심연의 지네(Lv 400만)에게 다리를 물려 사방의 언데드를 무쌍으로 베다 심해독(深海毒)에 다리를 잃고는, 아래로 떨어졌다.
뒤늦게 마한이 도착해 마파두부권(魔波頭剖拳)으로 쓰러트려보다가 시로 오니라는 언데드 제후가 왕룡으로 변해서 오자, 70미터의 거대한 패왕룡에 겁을 먹곤 아래로 뛰어내렸다.
***
격전지.
이제 대부분의 적은 마무리 되었나 싶었지만, 시간이 흘러도 계속해서 언데드들은 떨어져 내렸다.
생각해보니 격전지의 거의 모든 언데드들은 비덤프에서 떨어져 내리는 관계로, 실은 격전지를 승리하며 비덤프를 놔두는건 불가했고 비덤프의 언데드가 훠어얼씬(?) 많은듯 했다.
그리고 격전지를 뚫고가면 길이 있는 대로이긴 한데, 거기서 오른쪽 위로 올라가야 비덤프로 가는 지름길과 같은 루트의 한도운의 영역으로 가는 길과 연결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