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용병들이 합류하고 많은 강적을 히드라로 만들어 많은 이를 우라노스의 피로 물들였다.
동료들은 레벨이 많이 올랐고, 능력치 상승, 전직, 타이틀 획득,아이템 수집,자산 득 등 많은걸 얻었다.
보통 NPC들은 고렙으로 갈수록 유저들보다 레벨이 잘 오르는대신 워프마켓으로 무기를 구입한다던가, 장비를 맞추고 아이템을 살 순 없었다.
다만 그렇게 아이템을 사온 유저들과 거래하거나, NPC들의 포르노라 할 수 있는 카오틱 마을도 존재했다.
보통의 구역보다 오히려 카오틱 마을이 더 치안이 잘 지켜졌다.
페일 일행은 이제 서양과 동양 사이의 격전지인 '비덤프' 지역으로 향했다.
***
주점.
가는길에 '비토 벨포트'라는 한 노인이 말했다.
"비덤프의 언데드 말인가,. 그들이 언데드 제후가 셋이나 넘는 수가 모여있다는걸 알고있는가. 그리로 가지말게. 지금 내게 좋은 묘략이 있으니 멘보샤바게트와 크림치즈소스, 복분자와인을 사주게."
그리곤 일행의 침묵속에 식사를 하던 그 노인은 식사를 마치고 말했다.
"난 실은 그냥 일베노인일세. 근육 뽝!"
갑자기 웃통을 벗은 비토 벨포트는 우람한 근육을 자랑했다.
"난 더이상 알려줄 정보가 없음세. 자네들 돈이 좀 되는군? 날 때려눕혀보던가. 고기와 여자를 사주게. 날 데려가지말고 돈을 내놓게!! 난 근육이 있으니. 하하. 귀엽지 않은가? 난 젊을적 주먹질과 발길질로 먹고살던 격투기 운동선수였다네. 날 이길자가 있나?"
파워오크전사가 자원해 나섰다.
보디빌더를 연상케하는 근육과 큰 오크의 키, 골격. 그것도 전직 오크로드.
"맨주먹으로 붙지요."
빠바박!! 뿌득!
"아,! 악! 아악! 앗! 항복! 항복! 팔뿌러졋어요!"
그리고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인 그 노인은 파워오크전사의 팔을 암바로 부숴트리곤 금화 2닢을 쥐곤 콧노래를 부르며 떠났다.
셰이 왈,
"서단, 치료해줘야되는거 아니야?"
그러자 페일이 말했다.
"어차피 회복되잖아."
혈웅은,
"제후가 셋이라니, 위험한데. 가지말까?"
기존 멤버들은 "그게 좋을시도.." 하고 있는 와중,
아사다 타쿠야와 기존에 있던이들이 아닌 새로 들어온 이들은 "죽기밖에 하겠냐. 경험치지." 였다.
그말에 다들 알아듣곤 일행의 2인자인 장인 마법사 번개사냥꾼인 탈레스가 만든 마법적 소환수인 '번개마'를 타곤 날아가듯 달려갔다.
물론 1인자는 이성적이고 친절하며 현명한 궁수 페일이었다.
***
격전지.
죽음의 냄새라기보단, 시궁창 냄새와 사람의 시혈향, 노골적인 내상냄새, 해골들의 골냄새가 널리퍼져 게임의 재미를 확 잃게 만들었다.
격전지의 오른쪽 위에는 절벽과 협곡이 있었는데 그 길을 '비덤프'라 부를 수 있었다.
협곡에서 리치킹이 장악한 군비(軍肥) 지역으로 들어가는 기단(企段)을 막고 있어, 그곳이 정벌되지 않는 한 한도운과 제대로 겨루는것도 불가했다. 빙 돌아오던가, 마법에 걸려 추락하고 해룡에 의해 침몰하던가, 날아오던가. 이미 사망룡 떼를 길들여놨으니. 잘 비급된 몬스터를 착실히 잡아먹은 사망룡은 한마리 한마리가 아무리 낮아도 레벨이 300만, 500만은 넘었다.
사망룡 Zy - Lv 700만
사망룡 11 - Lv 1300만
대략 본토는 그러했다.
비덤프에서 싸우다 추락한 언데드들이 군사를 이뤘고,
격전지에 그들이 모여 넓은 길에 있으니 한도운의 적대 군적들이 대규모 전투를 벌였다.
비덤프에서는 언데드들이 완벽히 방어를 하는 중이라 별도의 공방전은 없었다.
다만 격전지는 언데드들이 넓은위치에 놓이고 군사들은 비덤프로는 별 수확이 없으니 진군한 겸 갈때까지가려는 몹시 비효율적 작전이었다.
'유저 제후가 셋, NPC 제후가 하나일지도 모른다 했던가.'
번개마를 타고 도착한 격전지는 이미 아우렐리터.
그들이 오자 한 제후가 내려왔다.
"오셨습니까. 전원책입니다."
UseR 언데드 제후 전원책. 유명한 정치논객, 학자였다.
전원책은 마법에 도통해서 수없이 많은 스킬북을 외우고 있었다. 고도의 수학 연산 실력이 필요한 마법은 그같은 고지능자에게 적절한 일이었다.
그리고 김상욱을 보더니,
"아, 당신,, 결국..."
그러곤 데스 체인이라는 괴상한 비법을 연마해 김상욱의 양쪽 발을 묶어댔다.
이어서 사기(死氣)를 이용한 데스 스피어.
김상욱의 심장이 뚫릴뻔 할때쯤 혈웅과 셰이가 밀쳐내 셋 다 서로 살았다.
"탄저병을 퍼뜨려볼까요, 에볼라 바이러스를 퍼뜨려볼까요. 인간이 많네요."
그리고 그 순간 비덤프에서 또다른 한 제후의 외침이 들려왔다.
"어이어이! 적당히좀 하라고!"
또 다른 언데드 제후, 시로 오니의 외침이었다.
그러자 전원책은,
"큭큭큭. 일단은 조류독감입니다."
- 죽음의 기운!
그리고 몇초 지나지않아 인근의 거의 모든 인세(人世)들이 콜록거리기 시작했다.
언데드들과 대륙의 각 용사들이 싸우고 있었고, 그들중 한 백부장인 로마(Lv 666만)은 페일 일행이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말투와 눈초리였다.
"오히려 당신들이 와서 더 밀리게 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