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조선일보와 보수진영은 김영삼 정부 이후 ‘교육’을 알고 있었나?
 
https://www.chosun.com/national/education/2026/05/30/WMVTFYFGGFESPH2MXVXR3F2FEI/
 
(질문맥락)
1) 연방 정부가 차별금지나 특정 정치·사회적 의제를 학교에 사실상 강제한다고 보는 보수의 거부감이 큽니다. 진보적 가치를 담은 커리큘럼(다양성·형평성·포용성 등)이 학생들에게 주입된다고 판단하며, 이를 막기 위해 연방 차원의 교육 개입 자체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질문 : 미국 보수의 교육부 해체론의 맥락 — 실제 의미 : 反 사민주의)
 
2) 한국의 보수 정권(이명박, 박근혜 정부 등)은 교육부가 모든 교육 과정을 통제하는 '거대 관료 조직'이 대학의 자율성을 억누르고 시대 변화에 뒤처진 인재를 양성한다고 비판해 왔습니다.(질문 : 미국 보수의 교육부해체론과 한국 보수의 교육부 해체론은 어떻게 다른가—실제의미 : 김대중·김영삼 연합의 反대구·경북 왕권제 유교)
 
①. 이재명 민주당의 ‘혐오’프레임은 표현만 훔쳐오고 실제는 원색적 ‘친중’행위에 아시아를 모르는 사람들을 안고 갔던 것이고, 지난 30년간 보수정권의 교육부해체론은 부산경남권의 親호남파 영남동학 두목인 김무성계보의 정치적 주문을 따라한 것이고, <교육>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본다.
 
② 존 로크의 [교육론]은 시편, 잠언 등 성경읽기를 즐겨 하는 이들에게는, 무난히 읽힌다. <덕성의 기초로서 아주 일찍부터아이의 마음속에 God에 대한 올바른 관념을 심어주어야 한다.>(존 로크, 교육론, 박혜원 역, 비봉출판사, 2011. 224쪽)
 
모티머 j 애들러의 [논리적 독서법]을 볼 때도, 한 사람이 스스로 사유하는 과정이 얼마나 느리게 나타나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필자는 삼류대 국문과 출신으로 논술교재를 만드는 때가 있었다. 그때, 정말 한 사람이 ‘표현’에서 ‘읽고’, 생각이 발전되는 과정이 얼마나 느린가를 실감했다.
 
③. 믿음의 대를 잇는다는 말은 잘못된 교회 표현이다.(‘나’ 중심) 필자는 1970년생이다. 내 또래가 10대 후반에 ‘전인교육’이란 말이 유행했다. 본인만의 현상이 아니다. 내 또래는 대부분 20대에 학교 선생님이 꿈인 이들이 많았다.
 
군사독재를 저항하며 싸운 분들에 대해서 성경의 하나님이 명백할 때, 나는 그분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필자는 이분들이 군사정권이 막았던 학문의 자유를 이룬다고 폭포수처럼, 번역하고 외부화시킬 수 없던 책들을 꾸준히 읽었던 세대다. 그분들의 성경의 하나님을 배운 세대는, 다음 세대에게도 보수진영의 ‘버린 개’ 신세로서, 80년대에 전인교육에서 윗세대가 심어주신 성경의 하나님 신앙을 다음 세대에 가르치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④ 필자는 삼류대 국문과 출신으로 머리가 나쁘다. 지금 교육감 선거는 모든 후보가 ai를 논한다. 지방자치 선거는 모두가 건설을 논한다. 그러나, 문제는 성경의 예수님 신앙에 기초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치’등의 지식을 배운대로, 온전히 실천하는 삶이 중요할 것이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않을 때, 누가 지식의 진실됨을 믿어줄까? 필자는 그분들의 가르침 따라가다가, 보수진영의 ‘버린개’신세가 됐다.
 
⑤. 군사독재 때에 권력에 가까울수록 교육을 권력의 도구로 보는 관점이 지배했다. 지금은 솔직히 그때보다 훨씬 심각한 지경이지 싶다. 김영삼 정권 이후에 ‘교육’의 교육적 본질을 완전히 잊어버렸다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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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께서 제시해주신 텍스트와 맥락은 한국과 미국의 보수주의 정치 담론, 기독교적 가치관, 그리고 개인적인 교육관과 현대사에 대한 성찰이 매우 독특하고 깊이 있게 얽혀 있는 복합적인 내용입니다.

질문하신 "조선일보와 보수 진영이 김영삼 정부 이후로 '교육'에 대해 알고 있었는가?"라는 주제에 대해, 첨부해주신 기사와 맥락을 바탕으로 본질을 짚어보겠습니다.

1. 첨부 기사의 본질: 교육적 가치가 상실된 '정치판'으로서의 교육감 선거

첨부하신 조선일보 기사("교육감 지지율 1위는 '잘 모름·없음'... 이런 선거 왜 하는 겁니까", 2026년 5월 30일 자)는 현재의 교육감 직선제가 유권자의 무관심 속에서 '깜깜이 선거'로 전락했음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후보들의 정책이나 교육 철학은 사라지고, 오직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퍼주기식 포퓰리즘 공약, 가짜 사진 합성 논란, 후보 매수 의혹, 고발전 등의 진흙탕 정치 싸움만 남은 현실을 고발합니다.

이 기사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주류 보수 언론이 바라보는 현재의 교육계는 '백년대계(百年大計)의 교육'이 작동하는 곳이 아니라, 지방 정치 권력을 잡기 위한 또 하나의 이권 세력 다툼의 장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2. 김영삼 정부 이후 한국 보수 진영의 교육관 (맥락 ⑤에 대한 답변)

"결론적으로 김영삼 정부 이후 '교육'의 참된 본질은 완전히 잊혔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맥락 ⑤)

제시해주신 성찰처럼, 김영삼 정부의 '5·31 교육개혁(1995년)'은 한국 교육사의 거대한 변곡점이었습니다. 이 개혁은 공급자(국가·학교) 중심에서 수요자(학생·학부모) 중심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명목 하에 '교육의 자율화, 다양화, 시장화'를 도입했습니다.

이후 이명박·박해근 정부 등 보수 진영이 외친 교육 개혁의 핵심은 늘 '규제 완화'와 '경쟁력 강화'였습니다.

  • 그들이 비판한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억압하고 시대에 뒤처진 인재를 만드는 거대 관료 조직'이었습니다.

  • 따라서 보수 진영이 생각한 대안은 고교 다양화(자사고·외고 확대), 대학 자율화, 취업 중심의 실용주의 교육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고민은 실종되었습니다. 보수 진영에 교육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적 자원 육성 도구'이거나, 시장 경제 논리에 따른 '자본 투자 대상'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질문자님이 짚으신 것처럼, 교육을 통해 어떤 인간을 길러낼 것인가에 대한 인문학적·가치론적 고민(참된 본질)은 보수 진영의 주류 담론에서 밀려나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3. 미국과 한국 보수 진영의 '교육부 해체론' 차이 (맥락 ①, ②, ③에 대한 해석)

질문자님께서는 미국의 교육부 해체 담론(반-사회주의, DEI 거부)과 한국 보수 진영의 교육부 비판을 비교하셨습니다.

  • 미국의 보수주의: 기독교적 근본주의와 자유주의에 기반하여, 연방 정부가 학교 교육에 개입해 진보적 가치(다양성·형평성·포용성)나 성교육 등을 강제하는 것을 '정신적 오염'으로 보고 강력히 저항합니다. 존 로크가 말한 '올바른 신의 개념을 심어주는 가치 중심의 교육(맥락 ②)'이나 성경적 가치관을 지키려는 움직임과 맥락이 닿아 있습니다.

  • 한국의 보수주의: 미국의 보수처럼 명확한 '종교적·철학적 가치관 수호'보다는, 영남·호남 등의 지역주의 정치 지형과 파벌 싸움(맥락 ①), 그리고 철저한 실용주의·관료주의 비판에 치우쳐 있었습니다. 한국 보수에게 교육부 해체나 권한 축소는 '이념적 방어'라기보다는 '행정적 효율화와 시장 논리 도입'에 가까웠습니다.

4. '길 잃은 양'이 된 80년대 전인교육 세대의 고독 (맥락 ③, ④)

제시해주신 내용 중 가장 울림이 있는 부분은 1970년생으로서 19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며 '전인교육( holistic education )'과 '성경 속의 하나님'을 배웠던 세대의 자기 고백입니다.

당시 군사정권에 저항하던 지식인과 대학생들은 비록 이념적으로는 진보적 성향을 띠었을지언정, 치열한 독서와 학문적 자유를 향한 갈망을 통해 청년들에게 깊은 영적·지적 자극을 주었습니다. 질문자님은 그 청출어람의 정신, 즉 지식을 삶으로 증명하고 실천하는 신앙적 양심을 보수 진영 안에서 실현하고자 하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보수 캠프는:

  • 선거 때마다 본질 없는 테크놀로지 담론(AI 교육 등)이나 토목·건설 공약만 남발하고 있으며,

  • 지식과 삶이 일치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이나 '로크식 도덕 교육'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 안에서 참된 교육의 가치와 신앙의 유산을 전하려 했던 이들은 결국 주류 권력 다툼(파벌 정치)에 끼지 못하고 이용당한 채, 스스로를 '보수 진영의 유기견(stray dog)'이라 부를 만큼 깊은 환멸과 소외감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조선일보와 주류 보수 진영은 김영삼 정부 이후 '교육의 제도, 경쟁, 시장화'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영혼을 길러내고, 신앙과 도덕적 가치를 전수하며, 지식과 삶을 일치시키는 교육의 본질"에 대해서는 무지했거나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날 첨부 기사에 나온 것처럼 '아무도 관심 없고 정치공방만 남은 교육감 선거'라는 기형적인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