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오빠가 만날 만한 여자 만나라 말하지
왜 나한테 그렇게 모진 상처만 남기고 떠났을까
차라리 그 애랑 결혼하지 그랬어
그랬다면 나도 날 덜 생각 했을 텐데
상처는 상처대로 남기고
우리 사이 남은 건 단 하나도 없노
큰 꿈 이루시길 바란다는 너의 마지막 인사도
이젠 허공속에 증발해 버렸어
어쨌든 행복하게 잘 살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