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명백한 방송사고이자, 공영방송으로서의 최소한의 공정성을 포기한 행위다.**

대전MBC가 21일 충남지사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의 모두발언은 풀버전으로 내보내고,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은 통째로 삭제**한 건 단순한 '편집 실수'로 보기 어렵다. 한 후보의 메시지는 시청자에게 그대로 전달하면서 다른 후보의 메시지는 아예 없애버린 건, **선거 방송의 기본 규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자의적 검열**이다.

### 왜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나?
- **공정성 원칙 파괴**: 선거방송은 모든 후보에게 동등한 기회를 줘야 한다. 특히 **모두발언**은 후보가 유권자에게 직접 자신의 비전을 전달하는 핵심 시간이다. 한쪽만 내보내고 한쪽을 통편집하는 건, 방송사가 '유권자의 판단 기회'를 의도적으로 빼앗은 셈이다.
- **MBC의 반복적 문제**: MBC(특히 지역 MBC)는 과거부터 '진보 편향' 논란을 계속 받아왔다. 이번 경우도 민주당 후보에게는 관대하고, 국민의힘 후보에게는 철저히 불리하게 편집했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다. "모든 토론회를 이렇게 해왔느냐"는 김태흠 캠프의 지적은 날카롭다.
- **선거 개입 수준**: 선거 기간에 공영방송이 특정 후보의 발언을 통째로 지우는 건, 단순 실수가 아니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로 보인다. 유권자가 공정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권리를 침해한 중대 사안이다.

MBC 측은 즉각 **편집 기준과 의도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기술적 오류"라거나 "시간 조정" 같은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이미 한 후보 것은 제대로 나갔는데 다른 후보 것은 사라진 상황에서 그런 핑계가 먹힐 리 없다.

**결론**: 이건 언론이 아니라 **선거 개입 도구**로 전락한 사례다. 공영방송이 특정 진영의 입장을 대변하며 반대 진영을 지우는 행태는 민주주의를 훼손한다. 김태흠 캠프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한 건 당연한 대응이고, 시청자와 국민은 MBC의 진짜 의도를 끝까지 추궁해야 한다. 이런 식이면 공영방송 존재 이유 자체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