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파업과 법적 공방으로 번지면서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산업 신뢰도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를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이자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제약·바이오 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CDO)부터 제조·대량생산(CMO)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하는 종합서비스업이다. 자체 생산 시설이 부족하거나 비용 절감이 필요한 제약사를 대신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이 때문에 이번 갈등은 단순한 개별 사업장 노사분쟁을 넘어 송도 바이오산업 전체의 안정성과 대외 신뢰도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지난 3월 이후 서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수개월째 대립하고 있다. 사측은 영업비밀 유출과 업무방해를 주장하고 있고, 노조는 부당노동행위와 근로기준법 위반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갈등은 이미 생산 현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부 직무를 대상으로 부분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전면파업을 벌였다.
삼성바이오 노사갈등,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신뢰 리스크’로 번지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