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간, 식감, 색깔이 다 100% 겹치는 곳이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맛있다는 느낌은 들어도, 

 

이게 우리 집에서 먹던 밥 맛은 아니거든.

 

집 밥 맛과 근접해도 내 집에서 내 조상들 때 부터 내려온 맛은 아니란거지.

 

일년전에 초이동에서 대림건설(DL이앤씨) 소속으로

 

고속도로 포장 공사에 투입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먹었다가 기억해두고 시간 나는 오늘 찾아뵈어서 먹은거야.

 

 

근데, 여쭤보니 고향이 충북 괴산이라고 하심.

 

내 입맛은 외할머니, 어머니 입맛이고,

 

외할머니를 기르신 외할머니의 할머니는 자고로 옛날 인천 영종도 분이신데,

 

결국, 외할머니의 할머니 입맛과 음식 유전이 대대손손으로 그대로 내려와서 그게 내 입맛이 된 거지.

 

나는 한국나이로 7살 쯤 부터 외할머니랑 엄마 요리 할 때 끼어들어서 했었기 때문에,

 

우리 집밥 간하고 향하고 식감을 내가 낼 수 있기 때문에 아는건데,

 

99% 일치도 아니고, 100% 일치하기 때문에, 그 가게 주방 분들은 우리 집안사람이라는 얘기 밖에 안나온다. 

 

 

어디서 어떻게 이어져있는지는 모르겠어.

 

그리고,  금왕, 무극에서 밥을 먹었었지만, 우리 집 밥 맛이 아니다.

 

 

고향은 달라도, 음식 맛을 전파한 누군가가 우리를 잇는 존재일 수도 있고.

 

근데, 아무리 봐도, 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 밖에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