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길거리에서 아무나 사진 찍고, 연예인들 쫓아다니면서 사진 찍고, 그 사진 팔고, 그래도 다 합법임.

우선 표현의 자유를 최우선으로 하기도 하고, 언론과 대중이 공인에 대해 말하고, 사진 찍고, 보도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보호함.

공인의 사생활 보호보다 언론의 자유와 대중의 알 권리를 훨씬 더 우위에 둠.

밖에 나왔으면, 사생활 보호를 받을 순 없으니, 밖에 나온 순간 사생활 보호 받을 권리를 스스로 어느 정도 포기했다 간주하는 거임.


근데 한국은? 내가 밖으로 나온 건 나온 거고, 아무도 내 허락 없이 사진 찍으면 안 됨.

만약 누가 날 동의 없이 촬영하고 유포하면 초상관 침해, 사생활 침해 심지어 정신적 피해 위자료까지 물어줘야 될 수 있음.

내가 풍경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누가 거기서 계속 있고, 비키라고 해도 싫다하고 사진 찍으면 당장 경찰 부르거나 고소한다고 해도 그 사람의 사생활이 더 존중 받음.

한국에서는 기자가 연예인 사진 맘대로 찍고 기사에 그 사진 쓰는 게 불법인데, 그런 게 만연하고, 연예인이 굳이 고소 안 하는 이유는 너무 많기도 하고, 고소했다가 악의적인 사진이 쓰이거나 더 피해받을까봐 걍 더러워서 피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