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틀딱이다

하루 네번씩하니 걱정은 마라

 

두세달전부터 똥꼬가

간지럽더라 

긁고 냄새맡으면 묘한 동내가 나고

특히 잠이 든 다음에 가려워서 미친 듯이 긁다가 깬 적이 많았미

 

사실 예전에 치루 수술을 했었다. 진단받고 자욕도 하고 좀 개기다가 졸라 고생해서 금요일날 오후에 일찍 가서 수술 예약도 없이 살려달라고 빌어서 당일 수술했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퇴원하자마자 모임이 있어서 딱 맥주 501만 먹고 당일은 괜찮았었는데 그 다음날서부터 3일 정도 죽는 줄 알았다.

 

요번에 살살 간지럽길래 그냥 시간내서 같은 병원에 왔고 2010년도에 했던 건 치루고 요번엔 치핵 3기 라더라

 

그냥 수술 날짜 일주일 뒤에 잡았다. 지난주 주말엔 라운딩도 가야 하고 여러 약속이 있어서 오늘로 잡았는데 그 이후 별로 안간지러워서 안올까도 고민했다. 하지만 여전 생각해서 결국은 수술을 할 것 같고 할 거면 이양 빨리 하자. 해서 그냥 오전에 일 마치고 밥 먹고 들어왔다

 

식사도 다 하고 오라고 하고 후기 보니까 관장하면 10분 참으라고 하는데 그냥 세첩 용도이니 싸라고 하더라. 그리고 한 잠 자고 있는데 수소실로 안내. 엎드려서 똥꼬에 테이프 붙이면서 수면 마취 한다고 들은 게 마지막.  끝났다더라. 자다가 들어가서 언제 들어갔는지 몰라서 몇 분 걸린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아직까지는 하나도 안 아프다.

 

수술한 지는 1시간 내지 2시간 된 것 같다.

 

 

 


 

 

물이 복도 끝에 있는 정수기라 1층에 있는 편의점에 갔다 왔다. 물 사가지고 나오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문이 열릴 때

섹파분이 나오더라. 말 고를까 했는데  다행히 환자복을 입고 있던 나를 쳐다보지 않고 가더라. 카톡으로 안부를 물으면서 왜 왔냐고 물어보니 여기에 있는 한의원에 왔다더라.. 

 

참고로 내가 빨리 수술을 결심한 이유도 ..  실컷 위에서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거기가 간질간질하면 안 그래도 요즘 약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풀릴거 같더라. 그 자세에서 막 긁을수도 없고.

 

참고로 이 친구는 자기가 못 느끼면 아이씨라고 표현을 해주고 자기는 I아이씨 세번이면 안 만난다고 했다. 참고로 난 그 말을 두 번 들었다. 니들처럼 내가 능력있는 것도 아니고 요새는 1명 생기면 정말 소중하기해 그 다음서부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한 것도 있다

 

마취가 들깨샌가 구구절절 헛소리를 하는 것 같다.

일베한지는 꽤 된 것 같은데 글은 몇 번 안 썼다.

 

아 2인실에 입원했고 오늘 일원에서 일요일 천이란다. 이박삼일이고 수술비랑 기타 어쩌고 저쩌고 다 포함해서 52만원 예상하라고 한다. 

 

아까 수술을 하신 원장님이 마취가 풀리면서 변 느낌이 나올 수 있는데 내일까지는 보지 말라고 하더라. 혹시 내일서부터 어떻게 되는지 경험한 게 있으면 알려줘라. 난 내일 모레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줄게. 지금 허리가 조금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