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아크가 터지는 이곳은 100년 전 "지구 전체를 거대한 무선 충전기로 만들겠다"고 진지하게 꿈꿨던 남자의 연구소 주변.
니콜라 테슬라(1856~1943)가 설계한 '워든클리프 타워'는 전신주 없이 지구 자체를 매개로 전기를 뿌려주는 장치였는데,

학계와 투자자 모두의 회의적인 시선에 결국은 써보지도 못하고 폐기되었음. 하지만 타워가 사라졌을뿐, 지면 속 그라운드 시스템은 그대로였는데...
2019년 7월 테슬라 생일 기념 행사에서 30년 베테랑 고전압 엔지니어 Greg Leyh가 직접 제작한 미니 코일 타워(40피트, 3백만 볼트, 210kW)를 가져와
그 100년 묵은 지하 회로에 직접 연결했고, 두 가지를 알게 되었음.

100년 묵은 지하 회로가 3백만 볼트 풀파워 부하를 정상적으로 견뎠고, 낮은 전력에서도 빈번하게 큰 아크가 터져주며 훌륭한 전기 통로를 설계했음을 확인함. 그가 제시한 핵심 원리는 오늘날 휴대폰, 전기차 무선 충전으로 살아남음. 무선 전기공급 세상이라는 비전 전체는 이루지 못했고 쉽지도 않아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