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AWCL(아시아 여자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 북한 클럽이 참가한다는 보도는 여러 게이들이
소식을 접해 알고 있을거다. 그러자마자 국내 친북 단체들이 단체 응원전을 벌이겠다며 난리 부르스를 춰댔는데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정부에서 북한 클럽을 응원하는 응원단에게 3억원을 지원한다고 한다.

국가대항전이어도 문제가 될 일인데 엄연히 AFC 가맹 기준 타 프로연맹 소속의 클럽이 우리나라 클럽과 대결을 하는데
왜 그 클럽 응원단을 우리 돈으로 지원하나?
이게 지금 얼마나 정신나간 짓인지 어이가 없어서 한숨 밖에 안 나온다.

정부에선 예산 3억원을 배정한 이유로 응원단의 티켓 구입비와 응원도구 제작비용 등을 거론했는데
내가 티켓 판매처인 놀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 공개된 가격을 좀 찾아봤다.



최대 2,500명의 빨갱이들이 북한 클럽을 응원한다고 계산하고 이들이 모두 성인이라 쳤을 때 1인당 티켓 가격은 1만원이지만
30명 이상의 단체인원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되므로 대가리 하나 당 최대 5천원 + 예매수수료 1천원 = 6천원이 맥시멈이다.
(내 예상엔 이 인간들이 구입하는 티켓은 놀티켓을 경유하지 않고 구입할 것 같긴 하지만 귀찮아서 이 비용도 포함시켰다.)

2,500명 X 6,000원 = 15,000,000원이고, 북한 클럽이 결승까지 가는 것을 고려해 2경기 분의 티켓 가격을 잡는다고 쳤을 때
3천만원이 입장료의 최대금액이다. 

그럼 3억원에서 남게 되는 돈은 2억 7천만원인데 예산의 사용 근거로 응원도구 제작을 이야기했으므로 나름 서포팅 판에서 잔뼈가 굵은
전직 붉은악마 운영진의 관점에서 설명하건대 2,500명이 쳐 입을 단체 티셔츠를 맞추고, 접이식 고급 깃대에 깃발천이 붙은
대형 응원기 4~5개를 제작한다고 쳐도 내가 볼 때 디자인비 포함 3천에서 4천만원이면 뽕을 빼고도 남는다.

1인당 2경기 티켓 구입비용인 1만 2천원을 쓰기 싫어서 나랏돈을 타먹고, 응원도구 하나도 지들 회비로 제작 못하는 것들이
무슨 응원단이냐? 거지떼지. 

종이 피켓 같은건 어떤 퀄로 만들더라도 절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며, 내가 극혐하긴 하는 서포팅의 형태이긴 하지만
앰프를 끌어다 쓴다고 해도 이게 콘서트도 아니고 고작 응원을 진행하는데 쓸 용도라면 끽해야 소액이다.
설령 대형 통천 퍼포먼스를 한다고 해도 현수막 출력비용에 재봉질 비용 합쳐봐야 그거 얼마 하지도 않는다.

어떻게 돈을 태워먹어도 결국 2억원 이상이 남게 될텐데 이 돈은 대체 어디에 쓸건가? 
꼴랑 수원 한일타운 앞까지 이동하는데 버스를 대여할건가? 그리고 알아서 밥들을 쳐먹고 와야지, 단체 도시락을 맞출건가?

설령 눈먼 돈 3억원이 있더라도 그걸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서 써야지.
이게 대체 뭐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다.

수원FC 위민은 수원시청이 보유한 구단이다. 
민주당 시장이야 그렇다 쳐도 국힘 수원시장 예비후보들과 현직 수원시의원들은 당장 규탄 성명을 내는게 맞지 않나.
왜 수원FC 위민을 응원하는 관중은 자기 돈을 쓰고 북한 클럽을 응원하는 인간들은 나랏돈을 받나?

이건 진짜 아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