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생일때 일임...나는 2살 어린 남동생이 있음..

보통 남동생은 솔직히 힘으로나 싸움으로나 어릴때 2살차이면 보통 데리고 노는거 알거임.  

아무튼 나한테 사촌이 존나게 많은데 그중 한 사촌 형제랑 놀게됨 - 사촌 형제 + 나 + 동생 총 4명.. 

잘 놀다가 갑자기 훌쩍훌쩍 하는소리가 들림..그래서 엥?하고 보니까

그 사촌형 동생이 그 형을 때리고 그 형이 우는거임;;; 

동생이 막 욕하고 형은 훌쩍훌쩍 울고.. 반말로 너 라고 하면서 완전 서열이 뒤바뀐걸 목격함

그때 개시발 개충격이였음.. 아니 어느 집안에서 저런 위계질서가.. 아니 그리고 형은 자존심도 없는지 싸울의지도 없는지
걍 욕처먹고 있더라.."알겠다고" 하면서 막 순종하고 개 시발;

한국정서에 존나 맞지도 않고 저런 세계관이 있다는게 매우 충격받음...뭐 암튼 그랬다고

아니나 다를까 개병신집안이라 그쪽 집안 부모 이혼하고 자식들 뭐 ㅇㅇ 걍 알아서 잘 살고있더라 

가족 아무도 위계질서 신경도 안쓰고 집안 개판이였겠지?

아무튼 생각나서 글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