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은 심리학자라고 하기에도 뭐한 경력을 갖고 있다.
어쨌든, 위 프로에서 두 가지 주장을 한다.
첫째. 미국은 (이란전쟁에서) 패했다.
둘째. 미국의 패권은 끝났다. (혹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일종의 "미국 저주론/ 미국 패망론"인데, 386빨갱이들은 1980년대부터, 그 前 세대 빨갱이들은 놀랍게도 1960년대부터 갖고 있던 세계관이었다.
내가 여기 일베에서 여러번 지적한대로, 유럽 지성인들은 1950년대부터, 미국 지성인들은 1980년대부터 각각 미국 패망론/ 미국은 끝났다를 주장했었고,
실제 결과는 그들 주장(예측)의 정반대로 갔다.
틀려도 그렇게 틀릴 수가 없었다.
왜 이런 게 반복될까?
종합적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꼴통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끝났다~ 라는 주장은, 세 번에 걸쳐 있었는데,
첫번째는 구 소련이 과학 각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하자" 유럽에서부터 미국은 끝났다는 "이론"이 봇물 터지듯 했음.
(실제 결과는 생략. 끝난 건, 소련이었음. 이제는 소련이라는 나라 이름 자체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두번째는 일본. 일본의 과학기술이 실제로 미국을 "추월했다." 그러자, 일본이 승리했다, 미국은 끝났다...라는 주장이 특이하게도 "미국 지식인"쪽에서 먼저 터져나왔다.
(유럽은 한번 당해봤고, 그때 깨달은 게 많아서, 섣불리 미국 패망론을 주장하지 않게 됐다.)
소련, 일본에게 과학 기술에서 "추월" 당했지만 (객관적으로), 곧 미국은 3~5년 안에 재역전시킨 후, 아예 추종을 불허하는 경지까지 단숨에 도약한다.
한번은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반복되면, 거기에는 깊은 원리, 세상의 이치, 우주의 섭리 같은 게 숨어있다고 봐야 한다.
소련-일본에 이어, 세 번째는 중국이었다. 현재 상황은 알다시피, 386꼴통, 영원한 꼴통, 한반도 빨갱이들 생각과는 정반대로 "이미" 가고 있다.
중국이 발표하는 중국의 통계로도, 중국은 미국을 따라붙기는커녕, 거꾸로 격차가 더 벌어져서, GDP가 미국의 50% 수준을 향해 거꾸로 가고 있다. 한때는 68%까지 접근했었다.
그런데 이미 누차 지적했듯, 중국은 통계를 속인다. 자기들도 못 믿는 통계를 바탕으로 경제계획을 입안하다보니, 대책이 없을 정도로 통계 왜곡이 심해진다. 손을 쓸 수가 없을 정도가 됐다.
중국 각 지역에서 기괴한 아파트 공동 묘지들이 속출하는 근본적 이유는, 애초 통계를 너무나 속였기 때문이다. 기본적 통계가 엉터리니, 그걸 기반으로 벌인 부동산 개발은 황당한 결과를 빚게 된 것.
2. 꼴통 김태형의 생각과는 달리,
나는 이렇게 분석한다.
첫째. 미국은 이란 전쟁에서 대승했다.
둘째. 미국의 패권(?) 국제 자유민주 기관적 지도력은 오히려 이란 전쟁 후 더 공고해질 것.
근거: 우선 이란은 아마도 인류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내 붕괴한 적국으로 기록될 것이다. 지금 교착상태에 빠진 건, 미국이 패해서가 아니라, 너무 빨리 이겨서 (적의 지도부를 너무 빨리 궤멸시켜서), 이란이 완전히 무정부 상태가 됐기 때문이다.
외교부 장관, 국회의장이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어느 한쪽이 합의해도, 각 지역의 군벌들이 뒤집는다. 하루만 지나도 말과 생각이 또 바뀐다. 그냥 끝없이 저러고 있다. 이건 미국이 "패해서"가 아니라, 이란이 너무 패해서, 내부 시스템이 붕괴했기 때문이다.
해서, 미국은 이란이 내부적으로 추스를 시간을 주고 있음. 미국과 협정서에 서명을 할 대표자가 정해지기를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다.
왜 "여유있게" 기다릴까?
중동 원유/가스 수출이 막히면서, 미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원유 수출량은 전쟁 이전보다 45% 급등했다. 천연가스는 250% 급등했다. 미국의 모든 LNG 터미널이 100% 가동, 밤낮으로 돌고 있다.
원유뿐만이 아니다. 경유, 항공유등 원유 기반 제품 수출이 미국 건국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간당 미국은 4000 억원씩 초과 수익을 거두고 있다. 금년 말까지 추가 수익, 즉 횡재가 34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2,350억 달러)
덕분에 무역적자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게 됐다. 에너지 패권을 미국 본의 아니게 쥐게 됐다.
건국이래 에너지 패권이 가장 강력해 졌다.
중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동맥을 막아서, 중국은 대만을 침공할 여력이 없어졌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계속할 수 없게 됐다.
즉, 이란전쟁으로 중국-러시아가 급격히 약해졌다.
이란 전쟁이 마무리 되면 쿠바가 항복하게 돼 있다. 그 다음에는 중국-러시아가 전부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게 됐다. 에너지 상황을 보면 이런 결과는 명약관화하다. 미국의 패권(?)은 전례없이 강해지게 된다.
근데 뭐?
미국은 패했고 (???) 패권을 잃을 것이다 (?????)
과학기술과 에너지와 식량을 더욱 강력하게 장악한 나라가 "패했고, 패권을 잃을 것"이라고?
벌써 날카로운 사람들은 김태형이나 더불당, 리재명 등이 꼴통이라는 걸 눈치 챘을 거다.
3. 청계천의 청둥오리(Mallard) 엄마가 아기오리를 8마리 낳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서 이제는 4마리라고 한다.
새끼오리가 8마리에서 4마리로 급격히 줄고 있는 건, 수달, 왜가리, 까치, 길냥이, 메기 등에게 잡아 먹혔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보고,
386 빨갱이들이라면 이렇게 얘기할 거다.
"길냥이를 포획해서 유기 동물 보호소에 넘기고, 수달, 왜가리 등의 개체수를 조절하라; 아기 오리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보호망을 설치하라."
합리적 자유민주주의자라면 이렇게 주장한다.
"그냥 놔둬야 한다. 청둥오리 한 마리가 하루에 1kg의 오염물질(배설물)을 배출한다. 청둥오리가 너무 많이 살아 남으면, 청계천 수질은 급격히 악화될 것이다. 자연선택 자연조절에 맡겨야 한다. 어차피 아기오리의 생존율은 10%도 안 된다. 8마리 낳았다면 8마리가 다 죽어도 그다지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 자연이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하면 된다.
다만, 고질라가 날뛴다거나, 리재명이 청계천에서 오리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그럴 때만 개입하면 된다"
4. 리재명은 유가 상한제를 강제했다. 주유소 사장들을 수사했다. 각종 규제, 가격 통제 조치를 마구 쏟아냈다.
트럼프는 그냥 놔뒀다. 청계천 오리 정책처럼.
리재명 같은 정책을 택한 대통령이 미국에도 있었다.
1970년대 닉슨 대통령. 지금 리재명이 취한 정책의 원조다. 강력한 가격 통제 책을 썼고, 그 결과 공급을 급감시켜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1970년대 전부를
스태그플레이션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폴 볼커 의장이 취임해서 기준금리를 연 20%까지 급증시키는 충격요법을 쓰고,
레이건이 과감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펼치면서, 마침내 10년 스태그플레이션을 잡는다.
그때 경험 이후, 미국은 공화당, 민주당 가릴 것 없이, 절대로 "가격 통제 정책"을 쓰지 않는다.
그냥 놓아둔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공급이 늘어나면서 시장은 재빨리 균형을 되찾는다는 걸 체험으로 알게 됐기 때문.
(이론은 이미 있었다. 정확하게 예측했던 이론은 있었는데, 다만 그 반대 주장을 하는 엉터리 이론도 너무 많아서, 어떤 이론이 진실인지 판단을 할 수 없었을 뿐이었다.
1970년대 이후, 드디어 비로소 어느 쪽이 틀린 생각이고 어느 쪽이 맞는 생각인지를 깨닫게 된다.)
5. 한국은, 더불당 같은 꼴통은 꼴통답게 꼴통 정책을 밀어부치고 있다.
벌써 "공급"은 경색돼 가고 있는 데서 보듯,
1970년대 초반의 미국과 상황이 거의 똑같다.
즉, 이대로 가면 30년이 가도 극복하지 못할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
한국은 IMF의 20배는 더 강력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사실상 끝나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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