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마돈나, 우 신디 로퍼)
1984년 미국 팝 역사엔 여자들에세 굉장히 상징적인 사건이 있었다
마돈나의 슈퍼스타 등극이 있었고(마돈나의 첫 빌보드 1위 Like a Virgin)
바로 그에 라이벌로 떠오른 또다른 슈퍼스타 '신디 로퍼'의 등장이었다.
특히 서양에서 도전적이고 제멋대로의 상징인 빨강머리의 신디로퍼는 그 이미지 그대로 팝씬에 등장했다
신디로퍼의 데뷔앨범 '그녀는 존나 특이해' She's So Unusual
뭐 시작부터 나 ㅈㄴ 튀어 로 등장했으니
포즈나 의상부터 확실히 남달랐음은 분명했다
정돈되지 않은 빨강머리부터 과한 메이크업까지
(이년이 어디가서 애배애미 욕먹이려고....)
당시에도 그대로 있다간 이건 뭐 아빠한테 다리몽둥이 분질러지게 맞고 머리 박박 밀릴 비주얼 그자체였음
그런데 그 비주얼을 극대화한 첫 싱글이 당시 막 개국하여 유행하던 MTV와 함께
마구 나오기 시작한다
바로 이 곡
신디 로퍼 - Girls just want to have fun (여자들은 그냥 신나게 놀고 싶어) 1984
뮤직비디오는 물론 가사에서도
대체 너 뭐될려고 그러고 다니냐?? 이런 부모님 반응에 걍 신나게 놀고싶어요
퇴근하고 또 놀러갈래~~~ 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면서
80년대 최고 히트곡중 하나로 떠오르게 된다
특히 수많은 팝스타들 사이에서 희귀한 여성 슈퍼스타가 되었기에
이 곡은 특히 여성팬들에게 엄청난 반응이 나오면서 소위 여성들의 주제가가 되어버림
그리고 여기에 의미 부여하기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달라붙는데
당시 페미니스트들은 이곡을 무슨 여성해방가 정도로 의미를 부여하며 극찬함
왜냐면 그들은 마돈나가 ㅈㄴ 거슬렸거든
마돈나는 시작부터 금발의 섹시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스타가 되었고
신디로퍼는 애초에 록보컬로 언더에서 꽤 유명했던 싱어송라이터였음.
마돈나는 2집의 타이틀인 Like a Virgin이라는 대놓고 섹스어필한 곡과 뮤비로 슈퍼스타가 되었고
금발미녀 마릴린 몬로의 이미지를 꽤 차용하면서 활동했음
이는 페미들이 보기에 꽤 눈에 거슬렸을거임
그래서 마친 라이벌로 떠오른 신디로퍼를 더 지지하기도 했지
신디로퍼는 섹스어필보다는 확실히 파티걸 이미지가 더 강했거든
하지만 신디로퍼는 걍 훌륭한 싱어송 라이터였고 데뷔때 나이가 이미 30이었음. 음악하기도 바쁜 때였다. 
그리고 저 데뷔곡 이후에 자기가 쓴 자전적인 곡 Time after Time 으로 더 대박을 치게 됨
뒤이은 3,4 싱글까지 연달아 탑10에 넣으면서 그래미상까지 거머쥐고
문제는 데뷔앨범이 너무 초대박이 나서 그 이후에 앨범들이 그걸 따라가지 못했다는거지
꾸준히 왕성한 활동을 하며 스타로서의 명성은 유지했음
마돈나는 90년대에도 더 큰 성공을 거두면서 지금에 이르렀고
재밌는건 나중엔 페미들이 마돈나도 지지했다는거지. 마돈나의 반골기질을 편들면서
뭐 아무튼 그런 논쟁들과 별개로
곡 자체로는 ㄹㅇ 멋진곡이다. 지금 들어도 발랄하고 좋고. 유튜브 조회수가 괜히 16억뷰가 아님
암베들 즐감해라
암베는 그냥 즐겁게 놀고 싶을 뿐이야 ~~라고 바꿔 들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