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사주 리포트 떴길래 슥 훑어봄. 결론부터 말하면 이 양반은 그냥 자기 주관 하나로 세상 씹어먹을 팔자임.

최근 데뷔 10주년 찍고 Hero로 차트 찢는 거 보면서 운빨이라고 생각하는 놈들 있을 텐데 사주 까보니까 그냥 실력임. 사주 핵심이 겁재 랑 편재 인데 이건 그냥 남들 눈치 절대 안 보고 자기 판 짜서 정점 찍는 조합임. 겁재는 타협 안 하는 독종 기질을 뜻하고 편재는 그 결과물을 대중한테 팔아먹는 대범한 경영 능력을 뜻함. 이찬혁이 온갖 기행 다 저질러도 결국 예술로 인정받고 돈이랑 명예 다 쓸어 담는 게 다 사주에 박힌 기운 때문임.

오행 그래프 보면 수 기운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게 명리학에서 지혜랑 음악을 뜻함. "깊이를 알 수 없는 음악적 호수"라는 표현처럼 겉으로는 광기 있어 보여도 속으로는 존나게 치밀하고 깊게 사유하는 아티스트 기질이 다분함. 단순히 튀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된 본인만의 예술 세계라는 소리임.

여기에 도화살이랑 홍염살까지 떡칠 되어 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대중이 홀릴 수밖에 없는 구조임. 능력 있는 남자 사주 표본 같은 느낌이라 흥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