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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존재한다.

그런데

온갖 물리법칙 누가 정한거냐?

온갖 경우의 수는 어디서 돌리는 거냐?

이 세상의 법칙 자체가 시뮬레이션에 정의를 해놓은거다

누가 이 시뮬레이션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이 시뮬레이션의 목적도 모르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지만



뭐 안다고 달라질게 있겠냐?

시뮬레이션인 것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게 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