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몇십일의 시간이 지난뒤.

권상우는 게임에 접속했다.

"이제 우리도 문파 하나는 접수해야겠어."

탈레스와는 달리 셰이의 의견은 달랐다.

"동양에는 알 수 없는 신비한 고수들이 많은 것 같은데 행동가짐을 조심히하는게 어떻게습니까?"

그러자 샛별은,

"아니, 우리도 본거지 세력하나는 잡아야지. 마교와 서양에서 계속 추살령을 내리고 죽이려하잖아."

그렇게 일행은 약 십분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 *

"좋아. 이 진나라의 무력중 비군사집단인 문파를 무예로 깨부시자. 간판깨기를 하는거지."

탈레스 : 대형 문파를!?

"종남파가 좋겠어. 우리 무예실력으로 깨버리자고. 여차하면 대장인 탈레스의 텔레포트로 도망가도 되고, 전설속에 나오는 요호나 드래곤도 있으니."

운요호 : 동의하지.

엔 카이 : 너무 놀라지마세요. 어버이시여. 저는 이 왕국을 단신으로 불태워버릴 자신도 있답니다.

혈웅 : 나역시 안정적으로 무예를 배울 터전으로 종남파가 괜찮은 것 같아.

파워오크전사 : 어쨌든 강해지면 그만아닌가? 우리 오크들을 끌고올 수도 있어요!

그러자 다들 놀라서 눈을 휘둥그래 뜨곤,

"그래???" 하곤 말했다.

탈레스 : 얼마나 데려올 수 있는지는..?

파워오크전사 : 오크로드로 당장 전직하면 50만, 전대륙을 돌아다니면 그 5,6배는 가능하지요!!

운요호 : 됬어. 적군 세력으로 보일게 뻔해. 얼마든지 나라를 뒤엎을 수 있는 위험한 군대로 진나라에서도 거부감을 보일거야. 전쟁시 조력군일 수는 있겠지만.

***

진나라, 안시성 종남파.

열명이 채 안되는 인원이 도장의 문앞에 섰다.

"문을 열어라! 탈레스님께서 접수하러 친히 걸음을 옮기셨다."

문파 하수인1 : 왠 개잡놈이냐!!

탈레스는 스트레이트로 거대한 나무문을 주먹으로 후려쳤다.

쾅!!

음푹 패인 정문과 커다란 파열음.

소드마스터 셰이가 말했다.

"군주시여. 아직 강기(剛氣)를 다루는 게 서투시군요. 이렇게 하는겁니다."

그리곤 주먹에 강기를 두르더니 문을 치자, 빛나는 기운이 문을 부수고 무너트렸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와는 다르군.. 무공은 레벨과는 무관한건가. 아니면 게임의 실시간 패치탓인가. 어쨌든 내가 더 고렙이지만 셰이가 얕보면 안되는 소,드.. 마스터겠어.'

탈레스의 상념이 다 마무리 될 즈음, 종남파안에서 인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종남파 고수 1 - Lv 147,700

고수들이 줄지어 나오는데, 이전에 만났다면 꽤 위험할 자들이었다.

'이쯤에서 나오는 녀석들가지고 겨우 대형 문파 하나 깼다고 나오는게 벌써 그랜드마스터는 아니겠지.'

벌써 7명의 종남파 고수가 나오는데, 그중에는 술자리를 가지던 점창파 고수도 하나 있었다.

점창파 고수 1 - Lv 225,000

탈레스는 즉시 쌍월부(雙月斧)로 베어댔다.

창-!!

점창파 고수는 찌르기 기술로 탈레스의 배 사이 심장을 찌르곤 왼쪽 팔이 도끼에 찍혀 끊어졌다.

그러나 탈레스는 이어 뒤돌려차기 모션의 회전뒷차기로 점창파 고수를 밀어내고, 앞차기로 턱을 올려찼다.

탈레스는 히드라의 심장과 우라노스의 피, 검은 번개의 기운을 가져 치명상을 입어도 바로 회복이 가능했다.

그리고 아돌려차기로 회전해 킥을 갈겨 점창파고수를 날리자, 점창파 고수는 칼을 던졌고, 탈레스는 번개의 기운으로 증발시켜버렸다.

콰징!

탈레스는 점창파 고수도 번개로 감전사시켜버렸다.

셰이는 종남파의 한 무인과 붙는데, 2초만에 검을 끊어버리고 동귀어진으로 달라붙는 무인을 미스릴 갑옷으로 막고 발로 배를 차 장기를 터뜨려버리고 죽여버렸다.

혈웅은 돌진해오는 종남퍄 고수를 하단태클로 들어올리더던 곰의 근력으로 메다꽂아 허리를 으스러트려버렸다.

파워오크전사에게는 한 여검객이 검을 들고 검술을 펼쳐냈고, 근력만 강한게 아닌 파워오크전사도 무예를 펼치다 꽤나 많은 자상을 입고 엘보우를 한대 때리자 여검객은 머리가 함몰되 쓰러졌다.

샛별과 붙은 세명의 무예인은 샛별의 외갑을 흠집도 내지 못한채 목이 둘 썰리고 하난 가슴이 꿰뚫렸다.

종남파에서는 이제 장문인의 아들이 나왔다. 대략 잠을 자던 모양인지 차림새는 새하얀 무명옷.

"난 종남파의 이윤(李尹)이다. 무슨일이지?"

탈레스 : 너희 문파를 도장깨기하고 접수하러왔다.

"재밌군. 덤벼라. 대신 더 이상의 살상은 불허한다."

셰이 : 제가 나서겠습니다.

탈레스 : 아니, 내가 한다,

이윤(李尹) - Lv 357,000

탈레스 - Lv 225,000

그리고 탈레스의 월쌍부완 달리 이윤은 은혜활도(銀暳活刀)라는 보도를 꺼냈다.

보석으로 치장된 보도.

탈레스는 바로 한눈에 감정치를 확인했다.

은혜활도 - 전설급 SC++ 등급

'저렇게 귀한게 있다니.. 분명히 나보다 뛰어난 장인이 빚은 작품이다. 배워야.'

스릉-!

"장난하나?"

이윤이 바로 도를 꺼내 목에 겨누곤 말했다.

아차. 잠시 상념에 빠진 사이였다.

"한번은 봐주지. 두번은 없다."

탈레스는 고마움을 표시하곤 월쌍부를 치켜들고 회전무쌍을 펼치려했다.

스윽,

그러나 순식간에 잘려나버린 팔.

왼팔이 이윤에 의해 잘려나갔고, 무쌍은 실패했다.

치유마법을 쓰자 떨어진 팔이 소독되곤 달라붙었고, 이윤은 말했다.

"이거 순 문어같은 놈이군."

탈레스는 이번엔 100발의 매직 애로우를 준비해 쐈다.

그러나 이윤은 재빨리 피해 별 손상은 없었다.

몸놀림이 워낙 빠른 무림인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