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더 킹 애플홀릭 마시다가
갑자기 열전도율이 떠올랐다.

열전도율은 밀도랑 어떤 관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고체랑 기체를 떠올렸고,

거기서 습식 사우나가 생각났고,
습식 사우나에서 성간이,
성간에서 항성이,
항성에서 블랙홀이 떠올랐다.

블랙홀에서 시공간,
끝없이 늘어나는 시공간,
그리고 그 붕괴와 다시 되돌아오는 과정까지 생각이 이어졌다.

그러다 갑자기 뱃살이 떠올랐다.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가 늘어나는 것처럼,
시공간도 그렇게 늘어나는 걸까?

그렇게 늘어진 시공간을
우주선이 통과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눈으로는 1km 거리인데,
실제로는 수만, 수십만 km를 이동해야 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INTP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고충이다 
존나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