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8년 개찐따 아싸인 본인이 모 라운지에서 한 학기 치 미적분 과제를 벼락치기 하고 있었음
옆자리에는 다른 과(공대)의 마찬가지로 새내기로 추정되는 4~5인의 무리가 앉아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여자였음
이 여자가 그 미친년임
와꾸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냥 날씬할 뿐 딱히 예쁘지도 못나지도 않은 얼굴이었을 거임
평범한 여왕벌인가 싶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른 게
그 무리의 남자들 모두가 은근히 그 여자 어깨나 등을 쓰다듬어도
그런게 아무렇지 않은 일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였다는 거임
남자들은 그냥 개찐따 공대남처럼 생겼는데
그 여자 머리카락을 만지고 손가락을 입으로 깨무는 장난을 치면서 좋아 환장하는 표정이었음
여자애는 일부러 즐기고 있는 건지 계속 어리버리한 흉내를 냈음
그때는 그냥 저런 부류의 무리도 있구나 생각했는데
돌이켜 보면 미친년인 것이 분명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