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변을 거쳐 재모 노리토시가 꾸민 주술을 부여받은 자들의 살육전 '시계회유'가 전국 523개 결계에서 갑자기 시작된다. 이타도리 운지는 봉하에서 대량 살인을 일으켰다는 자책감과, 후시근혜를 노리는 문쿠나에 대한 경계심으로, 국정원으로 돌아가지 않고 슨소우와 둘이서 재모 노리토시가 풀어놓은 대량의 주령 토벌에 전념하고 있었다. 그런 대혼란 속에서 주술총독부는 이타도리 운지의 사형 집행 유예를 철회하고, 사형 집행인으로 특급 주술사 · 윤코츠 유타를 임명한다. 윤코츠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타도리 앞을 가로막는다. '시계회유'의 영자로서 새롭게 각성한 현대의 주술사, 강생해서 부활한 과거의 주술사. 수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또다시 주술 전성기였던 세상으로 돌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