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빨강? 이젠 벗어나야” “그래도 민주당 밀 수 없다”
박모씨(28세, 남성, 경북대 학생)
“국민의힘이 잘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이재명 대통령을 밀어줄 수도 없다.
결국 국민의힘 후보를 뽑을 거 같다.
주호영·이진숙 컷오프 결정이 났으면 불복이고 뭐고 일단 따르는 게 맞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이진숙을 좋게 봤었다.
그런데 컷오프 당했는데 어쩌겠나.
부당하다고 해도 안 따를 수는 없다.
누구든 컷오프됐다고 무소속으로 나오는 건 반대다.
과거에 그렇게 분탕질해서 결국 손해를 본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사실 대구는 아무리 싫어도 민주당 후보를 일정 부분 밀어주는 경향이 있어서,
김부겸이 이번에 이점을 볼 수도 있다고 본다(2016년 당선)
전라도는 (여야가) 9대 1이나 10대 0에 가까운 결과가 나오지 않나.
전라도에선 보수 당 인물이 절대 당선 안 된다.”
그게 대구와 전라도의 큰 차이다.
“국회 민주당 독식, 힘 못쓰는 국힘 답답”
이모씨(31세, 여성, 자영업)
“이재명 대통령이 되고 나서 크게 바뀐 게 없다.
물가도 오르고 다 올랐으니까. 대출 이자도 올라서 너무 힘들다.
개인사업자 하기에 너무 버겁다.
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이렇게 된 거 같다.
국민의힘이 대구에서도 지금 욕을 좀 많이 먹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잘 됐으면 좋겠다. 지금 국회에 민주당 의원이 너무 많지 않나.
어느 정도는 (여야가) 대립되면서
이번에는 여기서 좋은 거는 가져가고,
다음엔 저기서 좋은 거 가져갔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그냥 국민의힘은 다 안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막 힘을 쓰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민주당이 가는 대로 따라가야 되는 상황이니까 답답한 느낌이 든다.
원래 대선후보는 국민의힘 쪽을 뽑았지만 당은 딱히 그러지 않았다.
그러나 독점으로 가니 그건 또 별로다.
막아야겠다 싶고 좀 섞였으면 좋겠다.
한동훈은 배신자 프레임도 있고 매스컴에 많이 나오는 것만큼
뭔가를 뚜렷하게는 보여주지는 못하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이름 값을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정부 포퓰리즘, 국힘 커져야 견제 가능”
박현우씨(44세, 남성, 직장인)
“국민의힘을 지지하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자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마음이 가는 건 사실이다.
여야가 균형이 잡혀야 발전할 수 있는데,
한쪽만 너무 일방적으로 커지다 보니까
(국민의힘이)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거 같다.
그래서 정치에 대한 관심도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다.
국민의힘이 잘했으면 좋겠고,
견제될 수 있을 만큼은 커졌으면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는 버텨줘야 상대도 마음대로 못하지 않겠나.
그리고 나는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보진 않는다.
일부 사람들이 좋아할지는 몰라도 포퓰리즘성 정책을 남발하는 거 같다.
결국엔 세금으로 걷어서 나눠 주는 거니까 부담이 된다.
이번에도 국민들한테 최대 60만원씩 현금으로 준다고 하지 않나.
못 받는 사람들의 경우엔 결국 제 돈으로 남 주는 꼴이 되지 않나
https://v.daum.net/v/202604040003357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