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에서 직원이 일을 안해도 이렇게까지 안 할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일을 안 하는데
자기 일을 스스로 안하는건 당연한거고
내가 시킨 일도 안하고
했냐 확인하면 했다 거짓말 치고
그게 계속 그러는데
쌓이고 쌓이고 쌓이고 너무 열받아서
오늘 한 소리 했다
왜 본인일을 안하죠?
본인일을 안할 뿐더러 정당하게 시킨 일도 왜 안하는거죠?
안하면 안 했다고 말을 하던가 왜 했다고 거짓말을 해서
나중에 상황 닥치면 전혀 안 되어져 있어서 사람 난처하게
만들고 욕 먹게 만드는거죠?
말해봐요 왜 그러는거에요? 그냥 내가 꼬운거에요?
아니면 업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거에요?
그것도 아니면 지금 일에 전혀 적성을 못 느껴서 곧 퇴사
이직 할꺼라서 배째라 하는거에요?
라고 하니까 죄송합니다 말 한마디 없이 트럼프가
A4들고 문재앙 흉내낼때 그 표정 지으면서 있더라...
내가 이렇게 말 해서 기분나쁘겠지만 말 안할 수가
없어요 정말...왜 그러는거에요? 무슨 말이라도 해봐요...
라고 해도 아무 말도 안하길래 그냥 좆같아서 내 할일
하러 갔는데
퇴근할때 대표 한테 어제 오늘 일 업무 보고
하는데 대표가 야 너는 그걸 왜 이제 말을 해?
말을 하고 해야지 하고 말하냐? 생각이 없어 왜.....
이러더라...그래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는데
대표 표정이 굉장이 짜증이 많이 난 표정이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서 드는 생각이
나도 사실 너무나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나 사장이 다 이해 해 주면서
넘어간 부분이 분명히 많을거고 또 내 체면 생각해서
부드럽게 말해주고 돌려 말해주고 눈감아주고 그런경우가
분명히 많을텐데 그런게 쌓이고 쌓여서 오늘 사실 별것도
아닌건데 한 소리 들은거겠지 싶더라...
나도 직원한테 한소리 했을때 그 직원도 나 처럼
생각했을까...아니면 새끼 지랄하네 좆같은놈 이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반발 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대표 진짜 사람 천사 오브 천사에 인간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너무 좋고 능력도 좋은 사람인데
이런 사람한테 한 소리 들어서 더 부끄럽고
상급자 생각을 못 읽었고 내가 주제 넘었구나 생각이
들어서 자신감이 엄청나게 떨어지더라...
나는 나이도 많고 결혼도 못 안 했고
외모도 정말 형편 없고...
왜 살까 무엇을 위해 살까...이런 생각을 항상 한다
근데 김소영을 알게 된 이후
김소영 같은 여자 만나서
하루 종일 설레이고 가슴 뛰는 기분으로 데이트 하다가
모텔까지 손잡고 심장 두근 거리며 같이 가서는
오빠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 너무 고마워...
이거 한잔 마셔 ㅎㅎ 하면서 뚜껑까지 까서 주는
에너지 드링크 받아 먹고서 아무런 고통도 없이
내가 죽는다는것 조차 모르는 상태로 죽는것이
이 보다 행복한 죽음이 또 있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