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은 '정치적 뜻을 같이 하는 결사체'로
특정 이념이 강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전당대회는 선명성을 앞세운 주도권 싸움이 되며,
보수당과 진보당은 더 보수적이고 더 진보적일 수 밖에 없다.

계엄 전에는 선거는 흔히 중도층 싸움이라고 했다.
단 1표라도 더 얻으면 승리하는 '다수결 방식'에서
각 정당은 최대한 많은 지지표를 얻기 위해
결국 전체 유권자의 중간 지점 '중위 투표자'의
입맛에 맞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

평소 경제발전을 강조하던 우파 보수진영은
선거 때만 되면 복지정책을 내세우며 좌측 깜빡이를 켠다.
복지를 강조하는 좌파 진보진영은 경제발전 플랜에 힘을 준다.
대선이나 총선, 지방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에서
거대 양당의 정책이 '그밥에 그나물'이었다.

계엄 후, 선거는 정체성 싸움으로 변화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기존 좌파 민주당원과
새로 유입된 뉴이재명의 기싸움이 시작되었다.

국민의힘은 외연 확장보다는 내부 결속, 중도 설득보다는
기존 정통보수 친박성향 당원과 새로 유입된 윤어게인 당원의
지지층 결집에 방점이 찍힌 모습이다.




<보수정당에서 복지정책을 했을 때, 선거 결과>




<계엄 후, 정체성 싸움 2025년 대선 선거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