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토녀'라는 말로 무례함을 포장하는 게 싫음.
예의 없고 싸가지 없는 걸 당당함으로 둔갑시키는 것도.

더 웃긴 건 'Girls can do anything' 외치면서 정작 뒤에선 누구 남편 연봉이 높네, 누가 시집 잘 갔네 하며 서열 매기느라 바쁨.

겉으로는 주체성과 독립을 외치면서, 뒤에서는 누구보다 서열화된 조건과 남자의 배경에 집착하는 모순.

입으로는 독립적인 주체라면서 행동은 누구보다 남성 배경에 의존해서 본인 가치 증명하려는 모순. 이 지독한 언행일치 불일치에 진절머리가 난다.
앞에선 남자의 도움 따위 필요 없다더니, SNS에선 남편 직업이랑 연봉으로 급 나누기 바쁜 모순들. 자기 객관화가 시급해 보임.

남성 의존 탈피하자면서 누구 남편이 더 잘났나 눈에 불을 켜고 비교함.

주체적인 척은 다 하면서 정작 본인 가치는 남의 직업과 연봉에서 찾으려는 그 모순. 이제는 그냥 투명해서 안쓰러울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