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비록 50대지만 유부남도 아니고 이 나이 먹도록 그 흔한 연애 한번 못 해봤고 동거 같은 거조차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 깨끗한 총각인데 건강한 내 자녀 낳아 줄 수 있는 20살 연하 ㅆㅅㅌㅊ 아니면 굳이 결혼 할 생각 없고 지금까지 여자 모르고 살아서 자식만 포기하면 독신으로 살아도 별로 문제될 게 없다고 말한 게 그렇게 욕 먹을 말이노? 앞선 글에도 분명히 적었지만 아무리 마음에 든다 해도 20살 연하 30 전후 여자한테 내가 먼저 대시할 수는 없고 설령 기적처럼 그런 여자가 나한테 다가온다 해도 양심상 미안해서 그 마음을 받아주기 어려울 거 같기에 비자발적 독신으로 살다 가게 될 거라 했는데 왜 게거품 물고 욕을 하는지 영문을 모르겠노 내가 현실에서 나이 먹고 어린 여자한테 껄떡대는 쓰레기로 오해하나 본데 2004년 11월 낙향 후 코로나로 인한 공백기 제외하고 매일 놀러 다녔던 대학도서관에서 보내는 동안  여학생이 먼저 말 걸지 않는 이상 절대 말 섞지 않았고 혹시라도 오해 받을까 싶어 여학생들과는 의식적으로 눈도 안 마주치며 웬만하면 늘 시선 피해서 다녔다 멸공마트에서 부모님 드실 거 사가지고 박스 포장 후 걸어 오다 와이파이 터지는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뻘글 하나 남기는데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그런 일은 절대로 안 일어나겠지만 만약에 20살 연하 ㅆㅅㅌㅊ가 나한테 대시해 온다 해도 그 마음을 받아주기도 어렵겠지만 솔직히 그 정체(간첩?)를 의심해 보지 않을 수가 없어서 선뜻 교제하지 못할 거 같기에 나도 그녀를 면밀하게 관찰해 볼 시간이 팔요한 바 이래저래 결혼은 힘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나이만 어리다고 내가 그 여자를 마음에 든다 할 수는 없겠지 나 여자 보는 눈 엄청 까다롭고 웬만힌 여자는 눈에 들어 오지도 않는 바 주제파악 못하고 눈만 높아서 아무래도 독신으로 살다 가게 될 거 같다 오늘 수산코너 늦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 마트에서 좀 일찍 나왔는데 빨리 집에 가서 소라 먹고 쉬고 싶어서 뻘글은 여기까지만 쓴다 멸공마트에서 걸어오며 다시 한번 생각해 봤는데 이 시간 이후 웬만하면 일베 디시에 뻘글 안 쓰고 묵언수행 들어가 볼까 한다 물론 이런 결심은 매번 하지만 늘 작심일일도 못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