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훈은 주군이 적군에게 끌려가자

임시로 왕좌에 올랐다

본성을 속이고 꼬신 아내에게도 멋져 보이는 일이였다

기념 해시계를 제작하여 자축하고 왕좌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여기저기 주군의 자취는 남아있었고, 

황동훈은 그것들을 모조리 지우고 싶었다

백성들은 황동훈에게 '넌 가짜왕이야'라며 원성을 샀다

황동훈은 적군에게 끌려가 고초를 당하는중인 주군이 미웠다

차라리 죽길 바랬다

그는 왕이될 깜도 아니고 신의 사람도 아닌 세상을 속이는 마귀의

하수인일뿐이였다

그리하여 황동훈은 주군의 정적 세력과 연합하여

자신의 세력을 키웠으나 그들마저 황동훈을 인정하지 않았고

뱀같은 그를 이용만 할뿐이였다

 

그러다 끝내 적군이 나라를 점령하였고,

아군이였던 세력은 황동훈이 자신을 위해 끌어들인 배신자 세력들로 채워졌다 그리고 그 배신자들은 아군세력의 중심을 장악한 후 같은 배신자인 황동훈을 팽하였다

 

그렇게 황동훈은 백성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마귀의 뿌리에서 나온 자임에도 백성들을 속이며 종교활동으로

간간히 근황이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백성들은 그자를 이도저도 아닌 배신자이며 왕좌자리에 홀린 교만한 도적으로 기억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다시 걸출한 영웅들이 나타나며 

아군세력이 정권을 잡았으나

이전의 주군과 똑같이 배신에 의해 또다시 적군에게 잡혀가는

역사의 반복이 일어났다

 

이때 조용히 기회를 기다리던 황동훈이 움직였다

그 수단은 바로 부정재비뽑기 의혹에 숟가락을 얻는것이다

백성들이 모두 부정재비뽑기에 치를 떨어서

그가 덩달아 부정재비뽑기를 비판하니 그의 과거 실체는 뒤로한체

부정재비뽑기를 비판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를 응원해줬다

가뜩이나 세력이 적어서 한 사람이 아쉬웠다

 

그리고 그 역사의 반복으로 걸출했던 영웅들마저 모두 

적군에게 잡혀가고 또다시 적군이 나라를 장악했다

 

이번에 황동훈은 부정재비뽑기 비판으로 위장한 세력을 창설하였다

그리고 또다시 그의 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황동훈세력 이외에 아군세력에 있는 모두가 적과의 내통자이다!

이런식으로 황가세력들은 선동을 시작하였고

얼마 안되는 아군의 영웅들을 제거하기 위해

아군진영을 모두 불태우는 작전을 감행하였다

 

하지만 일부 깨어있는 백성들은 알고 있다

황동훈은 배신의 원조이고

그 실체를 가리기위해 부정재비뽑기 척결대열에 편승했음을 알고 있다

그 자가 원하는건 단 하나이다

자신이 마귀족속임을 속이고 꼬신 아내를 또 속이는 것

아군 전체가 궤멸되더라도 정승의 의자에 단 한번이라도 앉아보는 것

그 뽕과 그 희열로 죽기전 한번이라도 사정하고 싶은것이다

 

현혹되지말아라

한번 마귀에게 의탁한 영혼은 회생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