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게이라면 내 얘기가 많이 참고될거다.
내가 40대 게이인데 최근 몇년간 머리 특히 정수리가 거의 대머리 수준으로 되었다.
그 전에 탈모약, 삼푸, 바르는 약, 먹는 약 다 써 봤는데 진행을 멈출 수가 없었다.
오죽하면 외모에 대해서 아무말 안하는 마누라가 모발 이식해라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예전에 글 쓴 내용 보면 알겠지만 작년 1월말에 혼자 터키가서 모발 이식했다.
그것 관련 내용은 예전 글 참조해라.
앞 이마와 정수리부분 4500모 정도 모발 이식하고 이제 1년 2개월 다 되어 가네.
병원에서도 1년 6개월이면 완성된다고 하는데,,,,
이제 본론적으로,
모발 이식한 것과 기존 모발이 둘 다 머리에 붙어 있어야 한다. 그러니 모발 이식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존 모도 더 이상 빠지지 않아야 풍성한 머리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럼 해법은,,,
1. 샴푸,
광고 믿지 말고, 샴푸는 무향, 무색소 등 자극적이지 않는 샴푸 써라.
카페인 샴푸, 맥주효모 삼푸, 무슨 삼푸 등 광고 많이 하지만 샴푸의 목적은 두피 건강이다.
두피를 세정하되 자극적이지 않는 무향, 무색소 샴푸를 머리 미지근한 물로 불린다음 거품 낸 샴푸로 지문으로 잘 마사지 해서 써라.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드라이어는 찬 바람으로 뿌리 잘 말리고, 바로 침대에 눕지 말고 인터넷 하든 30분 정도 자연스럽게 말려라.
2. 취침
되도록 12시 이전에 자라.
몸 면역력 떨어지면 머리 카락 가늘어지고 또 머리 잘 빠지고 두피도 뽀록지 같은 거 많이 난다. 그게 탈모 악화시킨다.
나도 일찍 자면 머리가 다음날 안 가려운데 늦게 자고 나면 두피가 가렵고 뽀록지 나더라.
3. 술, 담배, 과식
이건 당연한 내용인데 과음하지 말고, 담배는 금연이 최고, 과식하면 위로 피가 쏠려 좋은 영양분이 두피로 덜 간다.
내가 몇달 술 끊었고, 원래 금연주의자인데 과식은 좀 하면 확실히 머리카락 샴푸할때 빠지더라.
4. 먹는 탈모약
머리 바르는 것도 효과 있지만 이건 두피에 남으면 피부 트러블 생기더라. 그냥 탈모약 검증된 거 꾸준히 먹어라.
5. 빗질
빗 중에 끝이 둥글고 부드럽게 처리된 거 몇 개 사서 하루에 몇번씩 머리카락 빗질하고 두피는 너무 자극하지 말고.
그리고 더러워지면 버리든 씻든 빗도 제때 갈아줘라, 빗이 알고보면 엄청 더럽다.
6. 베개 커버
나는 베개 커버를 수건으로 하는데 그 이유가 하루 지나면 바로 세탁기에 넣는다. 자면서 두피에서 나온 땀이면 각질이 엄청 더럽다.
그게 베개 커버 안 갈고 쌓이면 두피에 그대로 박테리아 및 세균 번식한다. 이거 매일 갈아주는게 최고. 그래서 수건으로 한다.
7. 제때 물 마셔라.
수시로 물 충분히 섭취하고 특히 카페인 음료 많이 마시면 이뇨 작용되면 모발에 확실히 안 좋다.
나도 커피 좀 마시는 날 다음 날에 머리 카락이 좀 휑해지더라.
8. 모발 이식이 정답이다.
모발 이식 이외에 약, 샴푸, 이런 거 거의 효과 미미하다. 효과 봤다고 하지만 거의 100명 중에 몇 명 안되거나 초기에 약 먹으면 가능할 거다.
이미 진행되었다면 모발 이식이 정답이다.
그리고 모발 이식도 너무 과신하지 마라. 한계가 있고 잘 된 사람도 있지만 70%정도 커버해줬다면 만족해라. 특히 정수리는 커버가 어렵다.
생각보다 모발 이식 수술 고통이 있고, 한 3개월간 관리 잘 못하면 재수술해야 될 수 있다.
그러니 잘 관리해야 하고 모발 이식해도 또 빠진다. 물론 그게 뒷머리보다 원래 머리가 빠지는 게 더 많지만.
적당히 모발 이식하면 사람들이 정수리 양 이마 끝 뚫어져라 보진 않으니 어느 정도 커버됐으면 만족하고
심으면 끝이 아니라 기존 머리카락도 보존해야 되는게 관건이니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면 약 꾸준히 계속 먹고, 샴푸 순한거 잘 쓰고,
수분 섭취, 비타민 같은 영양제 꾸준히 먹으면서 풍성한 모발의 기쁨을 오래 가져가길 바란다.
난 엄청 만족하고 정말 지금껏 안 했으면 더 대머리되어서 자신감 뿐 만 아니라 수술 안 한 거 후회하고 있을 듯 하다.
망설이고 그거 약 먹으면 된다, 수술 왜 하냐 이런 꼰대 같은 놈들과 엮이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결심해서 일년 뒤 만족하면서 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