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도 당시에 아버지가 삼촌 보증 잘못 섰다가  imf 터지고 나서 20억 넘는 빚더미에 깔렸었다 삼촌은 필리핀으로 나르고 깜깜 무소식이었고 아직도 깜깜 무소식ㅋㅋ

 

자세히는 모르는데 토목 건설사 운영했던걸로 안다

 

아버지는 당시에 미군 군납업자였는데 전국에 있는 미군기지 건물 짓는거랑 보수공사 이런거 아버지가 공사 다 하셨었음

 

빚더미에 깔리고 안 드시던 술까지 드시다가 위 뚫려서 응급실도 실려가고 그러셨는데ㅠㅡ

 

다행히 할아버지가 10억은 도와줘서 나머지 10억만 아버지랑 어머니가 쎄 빠지게 일해서 다 갚으셨음

 

엄마는 전업 주부셨는데  빚 갚을라고 보험 시작 하시더니 보험영왕까지 오르고

 

방배동 60평 짜리 단독주택 살았었는데 집으로 빚쟁이 아재들 뻔질나게 찾아와서 울 엄빠랑 피터지게 싸우고 매일같이 경찰 찾아오고 

 

결국 집 팔고 방 두칸짜리 개썩다리 빌라 전세로 이사 가고 화장실 한개 집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었다 다 괜찮았는데 바퀴벌레가 끊임없이 나오는데 너무 힘들더라 

 

그때 난 13살 형은 15살 노무 힘든 시기였지만 왠지 가족들 분위기는 그때가 더 좋았던것 같았음

 

산으로 바다로 놀이동산도 빌라 살때 자주 놀러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