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테크와 초대형 계약 '연타석 홈런'··· '재드래곤'의 매직이 시작됐다
- 입력 2026.03.20 17:58


삼성전자가 불과 4일 사이에 세계 AI 반도체 시장의 '빅3' 엔비디아, AMD, 오픈AI 등과 연쇄 계약을 체결하며 반도체 판도를 뒤흔들었다.
단순한 수주 릴레이를 넘어, 메모리(HBM4)와 파운드리를 동시에 장악하는 'AI 풀스택 공급자'로의 도약이다.
33년 전 이건희 선대 회장의 '신경영' 선언에 필적할 '뉴삼성 플랜'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이 배경엔 이 회장의 예측 능력, 과감한 결단, 글로벌 네트워크, 현장 소통이라는 4가지 키워드가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오픈AI 단독 공급 ···AI 메모리 판도의 균열
삼성전자와 오픈AI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체결한 HBM4 단독 공급 계약은 AI 메모리 시장의 기존 질서를 정면으로 뒤집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계약 규모는 12단 HBM4 최대 8억 기가비트(Gb)로, 올해 하반기부터 오픈AI의 자체 설계 AI 칩 '타이탄' 및 데이터센터 전용 커스텀 프로세서에 독점 탑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AI 메모리 공급 구도는 엔비디아-SK하이닉스 동맹을 축으로 형성돼 왔다. 오픈AI가 삼성만을 단독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사실은, SK하이닉스가 지배해온 HBM 시장의 구조적 재편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단독 공급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선택한 것은 삼성의 HBM4 수율 안정화와 공급 능력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반영한다"며 "타이탄 칩의 성능이 삼성 HBM4의 성패와 직결되는 만큼 양측 모두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HBM4 세계 최초 양산 ··· 기술 역전의 완성
이번 수주 릴레이의 기술적 토대는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셋째 주부터 세계 최초로 개시한 HBM4(6세대 HBM) 양산이다. 동시에 GTC2026 현장에서는 세계 최초 7세대 HBM4E 시제품까지 공개하며 기술 로드맵의 우위를 과시했다.
업계에서는 HBM3E까지 SK하이닉스에 뒤처졌던 삼성의 HBM 경쟁력이 HBM4 세대에서 '동급 내지 역전'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 내부에서도 HBM4가 전체 HBM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도록 생산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오픈AI·엔비디아·AMD 3각 수주는 이 같은 기술적 도약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이다.
엔비디아 GTC 2026 ··· 삼성 파운드리의 부활
지난 16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2026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추론형 AI 칩 '그록(Grok) 3 LPU'를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으로 양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출하는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된다.
TSMC 중심이던 고성능 AI 칩 파운드리 시장에 삼성 4나노 공정이 본격 진입했다는 의미다. 특히 HBM4 메모리 공급과 LPU 파운드리 수주를 동시에 달성하면서, 삼성은 AI 반도체 밸류체인 전체를 커버하는 '풀스택(Full-stack) 공급자' 위상을 확보한 것이다.
AMD와 MOU ··· AI 빅3' 고객 포트폴리오의 완성
지난 19일 이 회장과 리사 수 AMD CEO의 건배 사진이 각 언론 매체를 장식했다. 두 CEO는 이날 회동에서 AI 인프라용 차세대 GPU에 HBM4를 우선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AMD의 향후 AI GPU 라인업에 삼성 HBM4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로써 삼성은 오픈AI(커스텀 AI 칩용), 엔비디아(LPU·GPU용), AMD(AI GPU용) 등 AI 반도체 '빅3' 고객군을 모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며, AI 메모리와 파운드리 양 축에서 동시 수혜를 받는 구도를 갖췄다.

이재용 매직 4가지 키워드
'뉴삼성'의 결실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배경엔 이 회장의 4가지 '매직 키워드'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우선 이 회장의 정확한 '예측 능력'이 현재 결실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격상시켰다. 폭발적으로 성장할 AI 반도체 수요에 대비해 메모리·파운드리·계열사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총수의 비전을 신속하게 실행할 컨트롤타워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이 회장의 '과감한 결단'도 한몫했다. 지난해 7월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 11일 만에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약 23조 원 규모의 2나노 파운드리 위탁생산 계약을 성사시켰다. 대규모 적자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차세대 자율주행 반도체 'AI6' 물량을 선점한 과감한 결단이었다.
흔들림 없는 이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성과를 촉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은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던 시기에도 쉼 없이 해외 출장을 단행하며 빅테크 및 정재계 인사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최근 연이어 성사된 대규모 반도체 수주는 예전부터 흔들림 없이 이어온 관계 관리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재용 회장은 무죄 확정 이후에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젠슨 황, 샘 올트먼, 리사 수 등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직접 스킨십을 이어가며 '세일즈 총수' 역할을 강화해 왔다.
예측, 결단, 글로벌네트워크, 소통
최근의 잇단 성과의 또 다른 동력은 이 회장이 보여준 '소통 행보'가 낳은 결속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고경영자의 상시적인 현장 방문은 임직원들에게 확고한 동기부여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바이오, 디스플레이 사업장뿐만 아니라 증권, 카드, 생명 등 금융 계열사 사업장도 수시로 방문해 임직원 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이벤트라기보다는 임직원과 소통을 확대해 강력한 도전 의식을 키우려는 행보"라고 전했다.
총수가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는 행보 자체가, 해당 사업부 실무진들에게는 '각별한 챙김'을 받고 있다는 동기부여로 작용한다는 해석이다.
수율 안정화와 점유율 확대로 증명해야
그러나 업계에선 "최고경영진의 역량이 단기간의 대규모 연쇄 수주라는 객관적 지표로 입증됐지만, 전체 판도 역전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여전히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HBM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와의 주도권 다툼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에 확보한 오픈AI·엔비디아·AMD 등 대형 고객사의 물량이 실제 양산 수율 안정화로 이어지고, 구조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로 연결될지는 향후 분기 실적을 통해 증명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재계는 이번 4일간의 릴레이 수주가 단기 협상의 산물이 아니라는 데 공감한다. 이재용 체제가 메모리와 파운드리 양 축에서 AI 초격차를 재구축하는 분수령을 넘어섰다는 평가는, 이제 시장의 공통된 시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추격해서 따라잡고 능가한다. 삼성의 추격자 본능 다시 작동!
대한민국 실질 이끄는자 재드래곤, 다시 달린다 ㄷㄷ
문재앙등 좌빨 무뢰한들에 괴롭힘 당했지만 아랑곳 하지않고 발전 직진하니더
싸랑해요 동방의 龍, 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