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1-22 살에 샀던 카시오 시계다. 10년 배터리인데 , 실제로는 17년을 갔다. 
그래서 39-40 살 쯤에 배터리 갈아줬다. 
이 때 내가 이 시계 배터리 갈아주면서 , 얘가 17년 정도 가니까 , 배터리 2번 갈아주면 70 살이 넘는구나. 
인생이 이렇게 보니 짧네 했다. 

그리고 10년 지나서 오늘이다. 7년 더 버티면 , 다음번 배터리 갈아줄 때는 내가 56세일 것이다. 
27년째 갖고 있다. 이사도 몇 번 했는데 아직 안 버렸다. 물론 사용할 일이 없어 그냥 책상에 있다. 


놀라운 건 , 27년전에 샀던 이 모델 , w 96h , 이거 지금도 판다. 

카시오가 명품 하나 만들었구나. 인생 측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