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무가 예상보다 빨리 끝나 어젯밤도 그렇게 문술상을 차렸노. 

나무 작대기 5개는 사케토바(鮭とば).

 


지인이 냉장고 재고 처리 차원에서 만들어준 아구찜. 

물론 우리집 냉장고는 아니다. 

 


본 외국인 노동자는 모든 알콜 제조사 중에서도 

와일드 터키를 각별히 사랑하노.

이러한 와일드 터키의 매력은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도 무수히 반영되었는데

그 중 최고는 67년작 밤의 열기 속으로(In the heat of the night)

아니겠노. 

남부 미시시피를 지나가던 도시의 흑인 형사와

편견에 사로잡힌 백인 보안관이 펼치는 버디무비. 

와일드 터키는 그렇게 고독히 등장한다.

 


지인 스시 할매가 만들어준 10년 숙성 매실주.

그 두번째 보틀을 개봉하고.

 


제2식사는 고등어 볶음밥.

 


길고야이들 배식 가는길의 일출.

 

새들이 날고 그렇게 봄은 오는가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