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빛의 호걸이 어이가 없다는듯 웃으며,

"하하하. 나 양호위(洋虎偉)에게 ㅈ도 모르고 깝치다니. 어이가 없구나. 우리 가문이 어떤 가문인지는 아나? 안동 양가로써 이 근방의 치안을 꽉 잡고있는 관군 집안이다."

그러자 탈레스가 청룡언월도를 꼬나들더니,

"지금 이 자리에서 죽기 싫으면 당장 꺼져라."

양호위는 거기다 화살을 시위에 메긴 페일까지 보고는 이 굴욕을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인상을 찌푸리곤 어디론가 떠났다.

그리고 탈레스와 일행들이 식사를 마치고 가려는 무렵, 18명의 남자가 찾아왔다.

그리고 그들중 가장 맨앞에 대머리에 회색 승복을 입고 눈가에 자상을 입은 한 남자가 오더니,

"내 이름은 진호충(晋號忠)이다. 아까 도련님을 핍릭하고 망신준 이는 나와라."

그러자 탈레스를 그 뒤에 있던 양호위가 지목했다.

그러자 진호충이 말하길,

"검을 꺼내라. 일무일투(一武一鬪)를 겨루자."

그리고 탈레스가 청룡언월도를 꺼내자,

바로 도(刀)를 꺼내 발도술로 탈레스의 목을 노렸다.

시잉-!

그러나 탈레스는 청룡언월도로 반호(叛浩)를 치고, 흑뢰를 도(刀)로 쏴 진호충을 태워버렸다.

"살인자가 됬군. 탈레스."

페일은 결국 어쩔 수 없다는듯 양호위의 발목을 투명살로 쐈다.

"개자식아!!"

양호위는 절규를 했지만 무사들이 칼을 꺼내고, 이 소요가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 시민들은 멀리 물러나거나 피해가지 않으면 멀찍이 서서 구경했다.

그리고 셰이가 탈레스가 직접 깎은 목봉으로 사방에서 덤벼드는 적들을 네,다섯 쓰러트렸고

혈웅이 두놈을 멱살을 잡고 업어잡고 들어잡아 메쳐 쓰러트려버렸다.

시아는 아직 검을 꺼내지 않고 사태를 예의주시하다, 양호위의 뒷목을 발로 밟았다.

"돼지같은 새끼. 좋아? 야. 나는 강한 자를 좋아하거든. 지렁이만도 못한 놈아."

그리곤 2분도 안되서 양호위가 데려온 무사들은 모조리 쓰러졌다.

죽은자가 대다수.

"임표범만도 못하군."

탈레스의 말에 이어 값을 치루는데, 가게사장은 별 흔들림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럼, 가게 손해는 저 손님들의 패물로 갚는셈 치죠."

그리고 일행은 그러기로 하고 흑옥 세 개를 시아가 양호위의 품에서 훔쳐갔다.

- - -

그리고 도나라의 대장간에서 탈레스가 잠시 일을 하더니, 4시간 30분만에 큰 금전을 벌었다.

그리고 시아에게 꽁쳐뒀던 미스릴 괴로 미스릴 검을 만들어줬고, 페일과 혈웅에겐 미스릴 투구, 셰이에겐 전신 갑옷 투성이던 그에게 전신을 아이언 아머대신 미스릴로 감싸 미스릴 맨으로 만들어주었다.

드워프중에서도 거의 최고의 실력을 가졌던 탈레스가 대장장이 일을 하자 도나라 온 왕국에 소문이 났다.

왕이 직접 보러오기로 했는데, 그 이전에 안동 양가의 검수들이 300명이 왔다가 500명으로 증원이 됬다.

궁수 190명, 검수 300명, 무림고수 7명, 안동 양가 가주와 후계자인 양호위의 형과 어머니.

탈레스의 무기중 하나인 월출무검(月出無劍)을 빼앗으려다 애초에 보복을 가하려다 가문의 큰 돈을 들여 사려고해도, 두 배의 값을 부르니 칼 대신 활을 꼬나들었다.

가주 양진은(洋眞銀)이 위협했다.

"화살에 꽂혀 벌집이 되고싶지 않다면 당장 합의하는게 좋을텐데."

그러자 탈레스는,

"싫은데."

그리고 화살을 들여 장전하고 검수들이 칼을 꼬나들고 무림인들이 무예를 준비한 순간, 양진은의 아내이자 양호위의 어머니 배류아(裵瑠娥)가 무언가 알아채고, 말했지만 그는 듣지를 않았다.

후계자 양계학(洋係學)이 말했지만, 이미 늦었다.

"왕께서 행차하셨다! 당장 멈추어라!"